할렐루야~~기독교 윤리의 정점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산상수훈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닐까요?
그런데 원수를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순종하다보면 우리는 죄절하고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바뀌지 않는데 나혼자만 계속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억울한 생각 때문이지요.
오늘 들려주는 다윗과 사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힘은 상대를 변화 시킨다는 것을 배워 봅니다.
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우리는 어제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보았지요.
사울이 다윗을 향하여 "내 아들 다윗아~"라고 부른 것에는 두 가지 마음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인기에 대한 질투심으로 다윗을 의심하는 마음과 다윗을 사위로 생각하고 자기를 돕는 충신으로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악한 본성이 선한 마음을 이겨서 사울은 의심과 질투심으로 자기를 돕는 다윗을 죽이고 싶었던 것인데 이제 다윗의 진심어린 말과 행동이 사울의 악한 마음을 녹이고 회개를 불러 일으켜서 마침내 다윗 앞에서 소리를 높여 우는 것입니다.
진실한 마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에서 나오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있는 미움과 분노를 무장 해제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사울이 울고 나자 그 마음 속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윗에게 너는 나보다 의롭다고 말합니다
모든 변화는 다윗의 진정성있고 일관된 모습의 헌신과 충성의 마음이 사울에게 전달되어 깨닫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되 끝까지 일관성있게 사랑하며 진심으로 나아갈 때에 상대방은 감동을 받고 역시 진심으로 나오게 됩니다
상대방이 알아주지 못하여도 의심하고 오해하여도 혹은 나에 대해 험담을 하더라도 우리는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다윗의 지속적인 사랑과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악한 모습을 들여다 보게 된 사울은 다윗을 축복합니다
여호와께서 너에게 선으로 갚아주시기를 원하노라~~우리가 쌓은 선이 하나님의 손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악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통해 해결해 주십니다. 진실한 사랑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지 아니하고 악을 선으로 갚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품격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나를 미워했던 사람과 대적이 되었던 사람들의 입에서 축복의 말이 흘러올 수 있도록 우리의 헌신을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사울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사무엘로 부터 듣지는 못했어도 어렴풋이나마 이스라엘 나라가 다윗의 손에 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렴풋이 알았기에 다윗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귀히 여기시니 사울의 마음에 질투심이 더욱 컸던 것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어놓고 하나님 앞에 몰라서 그랬다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선과 진리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사울은 다윗에게 자신의 후손에게 복수하지 말 것을 부탁합니다
사울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을 것을 알기에 하나님으로부터 도우심을 얻고자 다윗에게 요청을 하는 것이지요.
죄를 짓는 악인도 자신이 죄를 짓고 있음을 알고 이 죄로 말미암아 준엄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자신이 받아들이기 어렵더라도 아니 싫더라도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계획 앞에 겸허하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사울은 드디어 자신의 고집을 꺽고 하나님의 뜻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는 우리 영혼안에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고 용서하고 나누어주는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몰라서가 아니라 행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몰라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행할 힘이 없어 못할 때 겸손함 마음으로 하나님게 도우심을 구하십시오.
겸손함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우리 안에 일을 행할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공급하여 주십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해를 받는 것을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그 음성에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유익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우리 마음 속에도 상대를 사랑하고 용서할 힘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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