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하나님이 해결하시고 갚아주십니다(사무엘상 25:36-44) ...안광복목사

유보배 2014. 3. 31. 06:40

할렐루야~~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부활을 기다리는 사순절 네 번째 주일을 잘 보내셨나요?

이번 주 CGNTV '생명의 삶' 큐티말씀을 나누어 주시는 분은 안광복목사님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시편 1편에서는 복있는 사람의 첫 번째 비결이 만남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큰 부자였던 나발은 하나님은 알지 못했던 악인이며 죄인이었고 참으로 교만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이였습니다

지혜로운 그의 아내와는 달리 어리석기 그지 없는 나발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36. ○아비가일이 나발에게로 돌아오니 그가 왕의 잔치와 같은 잔치를 그의 집에 배설하고 크게 취하여 마음에 기뻐하므로

아비가일이 밝는 아침까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다가

나발은 지금 잔치를 열고 술에 취해 크게 기뻐할 때가 아닌데 나발은 현실파악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였습니다.

자기를 죽이겠다고 다윗과 부하들이 쫒아오고 있는데 전혀 짐작하지 못하는 나발의 모습속에서 현대인들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언제 나의 종말과 죽음이 오는지 모르고 흥청망청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37.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후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을 말하매 그가 낙담하여 몸이 돌과 같이 되었더니

아비가일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얼마나 다급하고 위험한 순간인지를 알려주며 잘 되었다고 하는데 나발은 오히려 낙담합니다

나발이 다윗을 모욕한 일로 화간 난 다윗에게 아비가일이 충분한 음식과 함께 심판은 하나님만이 하신다는 것을 상기시켜 다윗의 실수를 막은 진실을 듣고서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감사하고 기뻐하기 보다는 두려움에 낙담을 합니다

언제 기뻐해야 할지 언제 슬퍼해야 할지 언제 감사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슬퍼하고 낙담하며 두려워하시나요?

분명한 사실은 두려움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두려움 근심,염려, 불안은 철저하게 사단으로 부터 비롯된 감정입니다

사단은 여러가지 상황과 근거를 토대로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두려움을 주시지 않고 우리에게 평강과 감사함, 자유함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들 가운데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절대로 뺏기지 않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38. 한 열흘 후에 여호와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자신의 소유를 지켜준 다윗의 일행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고 욕을 했던 미련한 사람 나발의 종말은 결국 죽음이였습니다

미련한 자와 함께 있던 사람들도 모두 죽을 뻔 했지만 다행히 아비가일의 지혜로 더 이상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주변에 할 수 있는 한 지혜로운 사람을 많이 많이 사귀고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하여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생명의 은혜를 전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강을 나누어줄 수 있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39. ○나발이 죽었다 함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에게 당한 나의 모욕을 갚아 주사 종으로 악한 일을 하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나발의 악행을 그의 머리에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말하게 하매

다윗은 나발의 죽음을 바라보면 자신이 직접 보복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요한 일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대신 하겠다고 하신 일중에 대표적인 것은 원수를 갚은 일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 

 

그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용서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더욱 사랑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어쩌면 원수 갚는 것보다 용서하는 일이 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은 원수 갚은 일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40. 다윗의 전령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자 하여 우리를 당신께 보내더이다 하니 41. 아비가일이 일어나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전령들의 발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 42. 아비가일이 급히 일어나서 나귀를 타고 그를 뒤따르는 처녀 다섯과 함께 다윗의 전령들을 따라가서 다윗의 아내가 되니라
43. ○다윗이 또 이스르엘 아히노암을 아내로 맞았더니 그들 두 사람이 그의 아내가 되니라
44. 사울이 그의 딸 다윗의 아내 미갈을 갈림에 사는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더라

나발이 죽고 나서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청혼을 하고 아비가일은 그것을 받아들여 두 사람은 부부가 됩니다.

그들은 서로 무엇을 본 것일까요?

다윗은 아비가일의 현숙함과 지혜로움을 보았고 아비가일은 현재를 보지 않고 되어질 다윗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고 말하듯이 현재 내가 있는 위치보다 어떤 방향을 향해 나아가느냐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너무 주눅들 것도 없고 너무 자만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들도 세상적인 기준에 의한 가치로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되어질 미래의 가능성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귀하고

복된 만남이 우리 삶 속에서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큰 지혜요 축복임을 깨달으며 믿음 안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