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어리석은 욕심은 친구도 적으로 만듭니다(사무엘상 25:1-13)

유보배 2014. 3. 28. 06:35

할렐루야~~~오늘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그릇을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어리석은 사람은 그 시대의 변화를 알지 못하고 이전에 씌였던 옛그릇에 집착하는 사람이지요

오늘 나누는 말씀은 지혜로운 여인과 어리석은 남자의 이야기로 어리석은 욕심은 친구도 적으로 만듭니다

1 사무엘이 죽으매 온 이스라엘  무리가 모여 그를 두고 슬피 울며 라마 그의 집에서 그를 장사한지라 다윗이 일어나 바란 광야로 내려가니라

사무엘은 사사 시대의 마지막 사사로서 왕조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다리를 놓은 사람입니다

사무엘의 사명은 왕조국가로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사랑하는 경건한 왕을 세우는 것이 사무엘의 역사적 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기름부어 세운 첫 번째 사울왕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 욕심을 따랐기에 실패하고 사무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합니다

다윗은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아  쫒기는 몸이지만 사무엘의 죽음과 함께 사울왕의 시대도 마지막으로 가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제 다윗의 시대가 되고 다윗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가 열림을 뜻하는데 나발의 어리석음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했습니다

 

2 마온에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생업에 갈멜에 있고 심히 부하여 양이 삼천 마리요 염소가 천 마리이므로 그가 갈멜에서 그의 양털을 깎고 있었으니 3 그 사람의 이름은 나발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가일 이라 그 여자는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우나 남자는 완고하고 행실이 악하며 그는 갈렙 족속이었더라 4 다윗이 나발이 자기 양털을 깎는다 함을 광야에서 들은지라 5 다윗이 이에 소년 열 명을 보내며 그 소년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갈멜로 올라가 나발에게 이르러 내 이름으로 그에게 문안하고 6그 부하게 사는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평강하라 네 집도 평강하라 네 소유의 모든 것도 평강하라 7 네게 양털 깎는 자들이 있다 함을 이제 내가 들었노라 네 목자들이 우리와 함께 있었으나 우리가 그들을 해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이 갈멜에 있는 동안에 그들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나니 8 네 소년들에게 물으면 그들이 네게 말하리라 그런즉 내 소년들이 네게 은혜를 얻게 하라 우리가 좋은 날에 왔은즉 네 손에 있는 대로 네 종들과 네 아들 다윗에게 주기를 원하노라 하더라 하라 9 다윗의 소년들이 가서 다윗의이름으로 이 모든 말을 나발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10 나발이 다윗의 사환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다윗은 누구며 이새의 아들은 누구냐 요즈음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

나발은 갈렙 족속으로 큰 목축을 하는 부자이지만 이름이 뜻하듯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전쟁에 나가 혁혁한 공을 세운 다윗이 나발의 눈에는 그저 사울왕을 반역하여 도망하는 사람으로만 여겼습니다

나발에게는 다윗이 장차 왕이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이 될 것이라는 분별력과 영적인 통찰력이 없었습니다

 

반면에 아내 아비가일은 겸손하고 자애로우며 총명한 여인입니다

어리석음과 총명함으로 대비되는 이 부부는 그 차이만큼 이나 완전히 다른 길을 가게 됩니다

그 차이를 가져온 것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지혜로움과 겸손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분별력이 없으면 자기 욕심에 따라 행동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진리의 빛을 분별하지 못하면 열심을 내면 낼수록 하나님을 거스르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바른 분별력과 영적 통찰력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다윗이 인격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그의 됨됨이를 헤아려 알지 못하는 나발의 어리석음은 상대를 무시하는 무지함 때문입니다.

나발은 종들을 통해 다윗과 신하들이 나발의 가축을 악한 자들로부터 지켜 주며 호의를 베풀어 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발은 영적 분별력이 없어서 모든 것을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며 다윗을 인격적으로도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를 인격적으로 잘 존중해주고 귀히 여기는 것은 훗날에 닥칠 큰 해를 미리 막는 길이 됩니다

반면에 누군가를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11 내가 어찌 내 떡과 물과 내 양텰 깎는 자를 위하여 잡은 고기를 가져다가 어디서 왔는지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겠느냐 한지라12 이에 다윗의 소년들이 돌아서 자기 길로 행하여 돌아와 미 모든 말을 그에게 전하매

13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라 하니 각기 칼을 차매 다윗도 자기 칼을 차고 사백 명가량은 데리고 올라가고 이백 명은 소유물 곁에 있게 하니라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돌볼 의무가 있는데 나발은 양이 3000마리가 넘는 사람이였지만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인색했습니다.

나발이 양털을 깎는다는 소식을 듣고 양식을 억기 위해 부하를 보냈지만 나발은 이를 분별할 지혜가 없어 나눠주지 않습니다

그 결과 친구나 마찬가지였던 다윗으로 하여금 복수의 칼을 들게 합니다 나발은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죽음을 자초합니다

 

우리가 움켜쥐고 있는 손을 움켜쥔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흩어버리면 남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손을 펴서 구제하고 베풀고 나누어주어도 우리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재물을 얻고 내가 내 소유물을 얻는다고 생각할 때는 자신의 소유물에 대해 인색하고 아깝다고 생각하지만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앞으로 공급할 분도 하나님이시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움킨 손을 펴서 사랑하고 베풀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섬기고 나눌 수 있는 그 여유와 은혜가 함께 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겸손함 마음으로 상대를 무시하지 말고 주님이 주시는 바른 분별력과 깨달음으로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