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무력대신 신앙의 힘으로 (사무엘상 26:13-25) ....안광복목사

유보배 2014. 4. 2. 06:27

할렐루야~~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영원히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새벽입니다

공의로우신 주님이 함께 하시므로 더러운 거짓과 속임수에도 담대할 수 있으며 다시금 힘을 내어 말씀을 묵상합니다.

 

13. ○이에 다윗이 건너편으로 가서 멀리 산 꼭대기에 서니 거리가 멀더라

14. 다윗이 백성과 넬의 아들 아브넬을 대하여 외쳐 이르되 아브넬아 너는 대답하지 아니하느냐 하니 아브넬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을 부르는 너는 누구냐 하더라 15. 다윗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용사가 아니냐 이스라엘 가운데에 너 같은 자가 누구냐 그러한데 네가 어찌하여 네 주 왕을 보호하지 아니하느냐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네 주 왕을 죽이려고 들어갔었느니라

자신을 죽이려했던 사울에게 한 번도 맞서서 싸우지 않는 다윗의 모습은 어쩌면 무력하고 용기없는 나약한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사울은 다윗을 원수로 여겨 죽이려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 왕이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에 골리앗과 대적했을 때 거인이지만 원수였기에 하나님의 이름으로 믿음을 가지고 맞서 싸워 한 치의 두려움 없이 물리쳤지만

사울에게는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대하니 결국 다윗은 사울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서 두 사람 모두에게 승리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이 땅에서의 모든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지 말고 믿음으로 맞서 싸워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21)

하지만 세상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함과 의로움, 용서와 사랑으로 승리하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언제나 우리 주변에서 골리앗이나 사울과 같은 존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내 생각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사랑과 은혜의 방법으로 악을 이겨서 승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16. 네가 행한 이 일이 옳지 못하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너희 주를 보호하지 아니하였으니 너희는 마땅히 죽을 자이니라 이제 왕의 창과 왕의 머리 곁에 있던 물병이 어디 있나 보라 하니

17. ○사울이 다윗의 음성을 알아 듣고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음성이냐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내 음성이니이다 하고 18. 또 이르되 내 주는 어찌하여 주의 종을 쫓으시나이까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손에 무슨 악이 있나이까

19.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이제 종의 말을 들으소서 만일 왕을 충동시켜 나를 해하려 하는 이가 여호와시면 여호와께서는 제물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마는 만일 사람들이면 그들이 여호와 앞에 저주를 받으리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너는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라 하고 오늘 나를 쫓아내어 여호와의 기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함이니이다

20. 그런즉 청하건대 여호와 앞에서 먼 이 곳에서 이제 나의 피가 땅에 흐르지 말게 하옵소서 이는 산에서 메추라기를 사냥하는 자와 같이 이스라엘 왕이 한 벼룩을 수색하러 나오셨음이니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객관화시켜 자신의 생명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든지 하나님 섭리를 따라 살겠다는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께 속한 존재로서 언제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미미한 존재라는 것이지요

자신은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인 반면 당신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인데 왜 그렇게 자신에게 집착하냐며 사울에게 알려줍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처럼 넓은 마음과 아량으로 살아가라는 다윗의 말을 듣은 사울은 감동을 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22.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3.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사울은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어리석은 일을 했으니 이제 다시는 다윗을 해하려하지 않겠다는 고백을 합니다

사울의 부끄러운 고백은 다윗과의 관계회복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사울에게서 자기가 잘못했고 너는 큰 일을 할 것이며 승리를 얻을 것이라는 감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이런 승리는 어떻게 가능했나요?

하나님을 늘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며 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삶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시며 마침내 다윗의 편이 되어주셔서 다윗의 손을 들어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승리가 날마다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론 힘들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마음 상해서 나도 똑같이 반응하고 싶고 세상적인 방법으로 보복하고 싶은 유혹을 받지만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잘 새기십시오

하나님은 어떤 경우에도 승리하기를 원하시고 응원하시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길 것을 권면합니다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는 거룩한 우리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어떤 억울한 경우에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믿으며 선으로 악을 이기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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