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인생의 끝을 생각하며 사십시오(사무엘상 31:1-13).....황재명목사

유보배 2014. 4. 9. 06:03

할렐루야~~매일의 삶을 CGNTV 큐티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은혜로운 새벽입니다.

오늘 말씀속에 기록된 사울의 죽음을 보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을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쏘는 자가 따라 잡으니 사울이 그 활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 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이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날에 함께 죽었더라

오늘 말씀은 두 달 이상 묵상한 사무엘상의 마지막 장으로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상황입니다

블레셋을 막아내지 못한 이스라엘은 길보아 산에서 대패하여 그곳에서 사울도 죽고 그의 세 아들도 죽었습니다.

쫒기다가 화살을 맞고 중상을 입은 사울은 할례받지 못한 자에게 치욕을 당하기 싫어 무기든 자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무기든 자는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 죽이기를 두려워합니다. 결국 사울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사울과 다윗의 두 인물을 대조함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왕의 모습을 가르쳐 주었던 사무엘상은 사울의 죽음을 알림으로 이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시대가 오는 것을 알려주고 았습니다.

 

사울도 죽고 요나단도 죽었습니다.

인간 모두는 죽습니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그럼 우리는 그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까요?

예일대의 셀리 케이건교수는 죽음의 본질적인 가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시편90:12)

모세도 우리가 죽는 날을 알 수만 있다면 지혜로움 삶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우리가 언제 죽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을 진정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죽음은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 시한부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오늘 몇 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학적 선고를 받는다면 나머지 우리 삶을 어떻게 마무리 하실런지요?

지금까지의 방식인가요? 아니면 좀 더 지혜롭고 나은 모습으로 우리 인생을 정리하실 것인지요?

우리는 죽음 앞에 섰을 때 두려움이 있지만 죽음을 통하여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진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사울의 죽음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인생의 지혜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 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일 사람들이 도망한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일 동안 금식 하였더라

사울의 인생은 왕이 된 후에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버림을 받아 다윗을 미워하고 보내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았습니다

더욱이 죽은 사울의 시신의 목이 블레셋 사람에 의해 잘려 나가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처참하게 못 박혔습니다.

사울의 비참한 죽음을 보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그 심판대 앞에 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판결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인생을 보시면서 그 심판을 미루십니다. 우리가 죽음 뒤에 그 심판대 앞에 설 때까지...

인간의 육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천국은 분명히 있습니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 울고 있던 마르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똑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부활과 영생을 네가 믿느냐?

 

어떤 죽음이 바람직한 죽음의 모습일까요?

어떤 죽음이 우리 후손들이 좋게 기억하는 죽음일까요?

우리가 죽으면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해 응답을 받으시는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울의 비참한 죽음을 보며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