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우리 언행은 내면을 반영합니다 (사무엘하 14:25~33)..지형은 목사

유보배 2014. 5. 28. 06:59

 

할렐루야~~오늘 새벽에 다음 블로그의 서버점검으로 큐티배달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기 때문에 적을 아는 것보다 나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다윗은 하나님의 뜻이라면 당장 무릎을 꿇을 수 있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위해 자기 목숨을 걸지만

마땅히 처리해야 할 일을 처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다윗의 약점이였습니다.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 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다윗 왕은 자기의 누이를 욕보인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에 대해 내색하지 않다가 2년 후 계획적으로 암논을 죽이고 피했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셋째 압살롬에 대해 수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도록 허락을 했지만 그의 얼굴을 보지는 않습니다.

다윗이 조금만 생각했으면 압살롬이 자신의 감정을 그때 그때 나타내지 않는 무서운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텐데

다윗은 돌아오게는 하면서도 얼굴은 보여주지 않으니 압살롬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도 아버지 다윗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 때문에 마음의 부담이 풀리지 않으니 다윗 왕을 대면하도록 힘써 줄 수 있는 요압을 부릅니다.

하지만 요압은 다윗에게 여전히 압살롬에 대한 불편함이 있음을 알고 압살롬의 요구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압살롬이 자기 종을 시켜 요압장군의 밭에 불을 지르니 할 수 없이 요압은 주선을 하기 위해 다윗왕을 찾아갑니다.

다윗은 압살롬에 대한 마음을 다 풀었는지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압살롬은 다 풀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버지 다윗왕이 자기를 끌어안고 입을 맟추니 따라하면서도 또 한번의 복수를 속으로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풀어야 할 문제는 빨리 풀수록 좋습니다.

풀어야 할 문제를 풀지 않고 그대로 놓아둔 어떤 앙금, 마음의 응어리, 자기의 고집, 잘못된 판단은 반드시 문제를 일으킵니다. 

우리 삶에서 풀어야 할 근본적인 문제를 빨리 풀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풀어야 할 문제를 풀지 못한 압살롬이 왕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요압에게 강하게 어필하는데요

만일 내가 죄가 있다면 왕이 나를 죽이는 것이 옿다고 하는 것은 자기 누이 다말이 욕을 당한 것은 억울하고 그래서 이복형을 죽인 것이니 나는 잘못한 것 없이 정당하다고 말하는 것인데 그런 압살롬의 태도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압살롬은 자기의 누이가 욕을 당한 뒤 칼을 갈고 기다렸다가 2년 뒤에 이복형 암몬을 죽이고 해외로 피한지 3년 지난 뒤

다시 돌아왔으니 모두 5년간의 시간이 흘렀지만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 내가 진짜 잘못했다는 마음이 없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압살롬이 누이를 욕보인 형 암논을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면에서 문제는 왕인 다윗에게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므로 자기 아들들 간에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최종판결을 해야 합니다

왕의 계승자인 첫째 암논이 죽었으니 계승서열은 이제 둘째든 셋째든 그때는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이 압살롬이 암몬을 죽인 것은 누이의 복수심만이 아닌 자기의 정치적인 목적도 있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뒤에 일어나는 사건을 보면 압살롬은 실제로 왕이 되려고 역모를 실행합니다

 

그래서 다윗이 아버지로서 왕으로서 반드시 처리했어야 하는 일이 있었어요.

그것은 셋째아들 압살롬을 정확히 보고 그 속에 있는 자기 정당성이 옳지 않다는 것을 법적, 공적으로 엄하게 처리 하든지 자기

아들을 진심으로 끌어 안고 감동적으로 연출을 하든지 어떻게 해서라도 압살롬의 마음 속에 있는 한의 응어리를 풀었어야 됩니다.  어떤 사회나 가정,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된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풀어야 우리 삶은 정도를 향해 걸어가게 됩니다

 

다윗이란 인물이 성경에 기록된 것은 후대에 사는 사람이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교훈을 받도록 우리를 권면하시는 줄 압니다.

우리의 삶에서 풀어야 되고, 풀려야 할 문제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용기와 결단으로 풀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제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이심을 믿으며  해결이 필요한 문제를 풀 수 있는 하나님의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