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회개로 회복한 사랑의 관계(사무엘하 12:24-31)...김철진목사

유보배 2014. 5. 22. 06:30

할렐루야~~다윗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에서 출발하는 비전의 사람이였습니다

과거의 실패와 오늘의 상처에 붙들려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미래의 약속을 아갔던 사람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을 제대로 살아내기 위해 하나님의 꿈을 쫒아가는 비전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4.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25.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아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오늘 본문은 다윗이  죄로부터 돌이켜 어떻게 그의 삶과 신앙이 회복되어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범죄로 인해 아들을 잃어버렸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실패와 슬픔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기회를 허비하지 않습니다

다윗의 범죄에 밧세바가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그는 밧세바를 탓하지 않고 오히려 위로합니다.

 

죄를 짓고 난 후에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반응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입니다

핑계를 대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죄인의 모습인데 다윗은 책임을 돌리지 않고 자신이 감당해야 할 책임을 감당합니다.

회개는 죄를 멈추는 것이 아니고 돌이켜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죄를 모면하고 덮으려 할 때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죽이지만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 이후에는 위로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밧세바를 탓하지 않고 위로하고 감싸줄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죄로 아들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또 다른 아들, 이스라엘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일구어 낸 솔로몬을 주셨습니다

첫 아이의 죽음은 우리가 저지른 죄의 댓가를 지불한다는 성경의 진리를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하지만 선지자 나단을 보내 아이의 이름을 여디디야라고 부르게 하신 것은 여호와께 사랑을 입었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의 탄생은 그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되찾을 수 없는 것에 미련을 두고 아쉬워하며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지나갈 것이 아니라 다가올 것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십자가를 피한 채 부활의 아침이 올 수는 없지만 부활이 없는 십자가 또한 무의미합니다

고난의 십자가를 지나 우리를 통해 위로와 거룩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부활의 삶을 살기를 축복합니다

 

26.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27.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28.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니이다 하니 29.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곳을 쳐서 점령하고

30.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리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1.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벽돌구이로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솔로몬의 출생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암몬의 수도 랏바를 쳐서 이긴 승리의 기록은

다윗이 자신의 일과 직분에서도 완전히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다윗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다윗과 다윗의 자손을 사랑해 주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향한 태도에 따라 징계 또는 축복이 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의 방법에 따라 그 거울에 비쳐진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은(죄가 회복되는)내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 다윗은 모든 군사를 모아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인 전쟁터로 갑니다

 

다윗은 우리야가 죽엇던 곳인 랍바로 돌아가 우리야를 죽였던 그들과 전쟁을 합니다

전에는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한 싸움이라면 지금의 싸움은 자신의 직분과 소명을 이루기 위한 싸움입니다

사람이 바뀌면 하고 있던 일이 동일할지라도 그 일의 목적과 성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 역시도 전에는 생존을 위해 일했다면 이제는 소명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성령을 쫒아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위한 소명의 싸움을 하며 우리 안에 깨어진 것들이 회복되기를 축복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나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