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달콤한 말에 취하면 넘어집니다(사무엘하 16:15~23) ...박종길목사

유보배 2014. 6. 2. 06:48

할렐루야~~어느새 6월의 첫째 월요일인데요.

오늘은 말씀을 두 번 보내 드리니 갑절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CGNTV QT생명의 삶을 나누어주시는 분은 박종길목사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가운데 도움을 주는 사람도 보내주시고 또 가시처럼 우리를 힘들게 하는 사람도 만나게 합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을 통해 격려와 용기를 주셔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게 하시지만 우리를 아프게 하고 상처를 주며 힘들게 하는

사람을 통해 우리를 연단 시키시고 훈련시키기도 합니다.  우리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신실하시고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며 승리하는 한 달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16.다윗의 친구 아렉 사람 후새가 압살롬에게 나갈 때에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여 만세, 왕이여 만세 하니 17.압살롬이 후새에게 이르되 이것이 네가 친구를 후대하는 것이냐 네가 어찌하여 네 친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8.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여호와와 이 백성 모든 이스라엘의 택한 자에게 속하여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이다

드디어 압살롬과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는 다윗의 오랜기간 참모를 했던 모략가인 아히도벨도 합류하고 다윗의 친구였던 후새가 압살롭을 영접합니다

압살롬은 후새가 다윗왕과 가까운 사이임을 알고 경계하지만 후새는 압사롬을 높이 치켜 세우고 왕이라며 환심을 삽니다


19.또 내가 이제 누구를 섬기리이까 그의 아들이 아니니이까 내가 전에 왕의 아버지를 섬긴 것 같이 왕을 섬기리이다 하니라

후새는 계속해서 압살롬에게 왕이라고 말하면서 다윗을 위해 목숨을 무릎쓰고 남아 어떻게든 유리한 정보를 주려고 합니다

나중에 압살롬은 후새때문에 나중에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벌써 왕이라는 호칭을 붙이는 후새의 감언이설에 속아 마음의 경계를 풀고 후새를 참모로 받아 들입니다.

 

우리 주변에도 도움을 주고 덕이 되며 힘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에게 아픔을 주고 해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상대의 진심과 진정성을 보기보다 우리에게 들려주는 말이나 표현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요?

종종 아첨하는 말, 아부하는 말, 치켜세우는 말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고 사람을 진짜 구별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요?

나에게 바른 말을 해주고 쓴 소리를 해주는 진정한 친구나 동료, 상관. 후배가 있는지 잘 구별해야 겠습니다.

 

후새가 달콤한 감언이설로 압살롬의 마음을 잡는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에게 성경만큼 좋은 지침은 없습니다

우리 죄에 대해서 분명히 지적하시고 우리가 낙심될 때에 힘과 용기를 주는 성경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으로 지침을 삶는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실수하거나 멸망하지 않습니다

 

20.압살롬이 아히도벨에게 이르되 너는 어떻게 행할 계략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하니 
다윗왕을 위해 위험한 상황에도 목숨을 바치며 충성하는 후세와는 달리 아히도벨은 다윗에게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고

다윗이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이제 압살롬에게 기울자 나이 많은 다윗왕을 배신합니다

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가르처준 계략은 너무나 끔찍하고 악합니다

 

21.아히도벨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왕의 아버지가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소서 그리하면 왕께서 왕의 아버지가 미워하는 바 됨을 온 이스라엘이 들으리니 왕과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의 힘이 더욱 강하여지리이다 하니라
22.이에 사람들이 압살롬을 위하여 옥상에 장막을 치니 압살롬이 온 이스라엘 무리의 눈앞에서 그 아버지의 후궁들과 더불어 동침하니라 23.그 때에 아히도벨이 베푸는 계략은 사람이 하나님께 물어서 받은 말씀과 같은 것이라 아히도벨의 모든 계략은 다윗에게나 압살롬에게나 그와 같이 여겨졌더라

다윗왕의 후궁들과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성 위에서 동침하라는 것입니다

자식으로서는 도저히 해서는 안되는 아버지의 여인들을 건드림으로 이제 아버지와의 관계를 끊는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왕의 측근들까지도 압살롬 편에 섰다는 것을 보여주는 정치적인 내용을 담은 행동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고 자식으로서 선을 지켜야 하는 도덕적인 기준도 없는 악하고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다윗을 도와주는 후새도 있지만 다윗을 배반하고 가면을 쓰고 악을 행하는 아히도벨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택하고 누구와 가까이 하시겠습니까?

우리의 삶에 도움을 주는 하나님이 예비하고 준비한 귀한 사람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항상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