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이 되려면 조금 남았지만요
하영이의 생일을 맞아 언니가 미리 보여주는 영화에요
드래곤 길들이기 2
늦둥이 덕에 가끔씩 보는 만화영화~~
큰기대는 안하지만 재미있다고 합니다.
영화관람의 필수품
팝콘과 콜라 +오징어버터구이
이순간 칼로리는 모두 잊자구요...ㅎㅎ
영화는 생각보다 감동스럽고 재미 있었어요
드래곤 길들이기 1편을 안 보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최강의 콤비로 성장한 히컵과 투슬리스가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벌어지는 모험을 다룬 영화로 가족간의 스토리가 따뜻한 감동을 줍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조금 징그럽고 무서운 드래곤이지만
주인공 히컵은 아무리 사나운 동물이라도
진정으로 사랑을 해주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죠
애완동물 특유의 귀여움과 싸울 때는 용맹스러운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지닌 드래곤 투슬리스~~
둘은 늘 함께 다니는 진정한 친구로 하늘을 자유자재로 마음껏 날아다니며
버크섬 너머 신비로운 대륙을 탐험하며 신나는 모험을 펼칩니다
용기있는 소녀 히컵의 여친 아스트리드와 친구들
아들에게 족장을 물려주고 싶은 아버지 스토이크는 바이킹들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리더십을 갖춘 버크섬의 든든한 족장이구요
처음에는 히컵과 투슬리스를 위험에 빠지게 하는 해골가면을 쓰고 나타난
비밀스런 사람은 바로 죽은 줄 알았던 히컵의 엄마 발카인데요
그녀는 드래곤들의 평화를 지키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요
20년만에 만나 엄마,아빠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ㅎㅎ
버크섬의 평화를 위협하는 강력한 적 드라고는
드래곤 생포를 위해 바이킹 사이에서도 악명 높은 미치광이로 불리며
많은 이들을 공포에 몰아 넣습니다
이상 여기서 영화설명 중단!!
내용을 다 말해주면 스포 한다고 할까봐...
영화가 끝난 뒤 하영과의 대화~~
어때 하영아 영화 재미있어?
응~ 드래곤들이 정말 귀여워
내용은?
재미있는데... 히컵네 아빠가 죽는 것이 슬펐어
그랬구나..엄마도 그 장면은 슬펐어..ㅜㅜ
뭐.. 또 다른 것 느낀 것은 없어?
음.....주인공이 못생겼어...히히힛
엥???
못생겼기보다는 조금 아저씨스럽게 생겼죠?..ㅎㅎ
드래곤들의 전쟁보다는 서로간의 공존을 원하는 주인공 히컵은
다리 한쪽의 장애를 딛고 일어선 진정한 평화주의자랍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어도 좋을 영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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