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가족과 함께 갔어요/ 그 남자의 밥상 (이천)

유보배 2014. 12. 1. 11:04

 

새생명축제를 끝내고 이천의 맛집을 찾아갔어요.

딸내미가 좋아하는 요리프로에 나온 분이 하는 식당이랍니다.

 

 

미리 예약을 했지만 룸이 없어서 그냥 홀에서 먹었는데요.

 

코스는 모두 세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행복 밥상으로~~

 

처음에는 흑임자 죽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맛나요

 

다음으로 나온 요리들인데요

맛은 좋으나 5인분 치고는 양이 조금 적은 듯 해요

훈제연어도 달랑 한 점씩만 ...ㅠㅠ

 

갈비찜은 그런대로~~~

 

게장도 맛있는데 역시 양이 작아요

서비스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탕은 국물이 아주  시원해요.

중간에 나온 육회도 맛있는데 포스팅을 못했네요

 

새우 요리도 괜찮구요

양은 딱 하나씩~~~~

 

 

마지막으로 돌솥밥과 밑반찬들이 나왔는데요

 

5인분인데 한 곳으로만 반찬을 주니 먹기에 불편해요.

 

행복 밥상(?)을 먹고 난 전체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당

깔끔하고 맛은 있으나 가격대비 양이 너무 작아요

아주 날씬한 아가씨들이나 충분할까요? 일반인에게는 조금 부족하구요

마음에 안드는 것은 서비스 부분입니다

 

 예약을 강조하면서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없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손이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앉는 좌석에서부터 요리가 코스로 나오는 동안에도 무언가 2%로 부족한 느낌이에요

블로그에 나온 포스팅을 보고 갔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그래도 사랑하는 가족과의 정다운 식사를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