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로 여행을 다녀 온 뒤
화요일에 딸내미를 만나 그동안 못다한 수다를 떨다가
보정동 카페거리의 새우사랑에 갔어요.
여러 맛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는 보정동 카페거리에요.
새우사랑 간판은 조금 평범하지요?...ㅎㅎ
하지만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새우요리는 정말 맛나요
새우도 살이 통통하고 커서 실하지만 가격은 많이 저렴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즐겨 애용하는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우리 모녀가 간 시간은 아직 손님이 많은 시간대가 아니여서
섬기는 교회의 목사님이 오셔서 심방중 이시더라구요
은혜로운 말씀을 들으며 먹으니 더 좋았습니당...ㅎㅎ
셀프로 먹는 미역국은 국물이 아주 개운해요.
요것은 크림 새우~~~
크림의 맛이 매우 신선해서 새우의 탱탱한 살과
어우러지면 느끼하기보다는 상큼한 맛이죠
볶음밥도 주는데 젊은이들의 입 맛에 맞춘
꼬두밥이고 양도 많아요.
요것은 칠리새우 맛과 비슷한 깐쇼새우에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죠.
보통 중국집에서 33000원에 파는 칠리새우와 비교하면
거저 먹는 것 같은 풍성함이 마구 느껴진답니다..ㅎㅎ
그리고 음료수도 무료로 주시죠
보정동 카페거리의 새우사랑~~
정말 저렴하고 새우요리가 맛난 맛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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