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면발은 탱글, 국물은 시원/ 황도 바지락 손 칼국수(죽전점)

유보배 2015. 3. 18. 14:59

 

탄천길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봄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무언가 따뜻한 것이 먹고 싶네요

 

따뜻한 팥죽을 먹을까?

생각하며 걷고 있는데 눈 앞에 보이는

황도 바지락 손칼국수~~~

 

헉...그런데 이집 왜 이렇게 손님이 많은 것이죠?

아직 12시 10분 밖에 안되었는뎅...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자리를 잡고~~

 

나름 유명한 맛집인가 보네요..ㅎㅎ

 

조금 기다리니 겉절이 김치가 먼저 나오네요?

와우~~매콤하면서 아삭거리고 시원해요.

 

잠시 후 바지락 손칼국수가 나왔는데요.

국물이 너무 담백하고 시원해요.

 

면발은 탱글거리고 바지락도 깔끔해요

와~~국물맛이 정말 예술이네요.

소설가 최인호씨가 정성스럽다고 칭찬할 만 하네요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