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을왕리에 갔어요

유보배 2011. 2. 25. 15:10

 

  

     


지난 겨울 미국에 있는 큰조카가 잠깐 나와서 

친정 가족들과 을왕리 해수욕장에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가족과 함께 한다는 즐거움에 빠져

불 위에서 지글지글 맛있던

조개구이 사진은 깜박 잊고 한 장도 없다

 

하지만 소중했던 기억은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새록새록 피어 오른다

 

역시..사진 밖에는 남는 것이 없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사진을 찍을때면 적극 협조해주는 사람은 예쁘다..ㅋㅋ


그 순간에는 조금 귀찮을지라도

나중에 보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친정 가족을 만나 좋아서

정신없는 보배를 대신해

자상한 우리 큰오빠가 사진을 찍어 놓았다


우왕~~ 증말 이쁜 오라버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