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조카와 함께 가는 새벽기도(홍익교회)... 잠언 4:10-27/가족구원프로젝트

유보배 2015. 5. 11. 00:59

 

할렐루야~~ 가정의 달 행사가 많았던 지난 한 주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보내고 다시 만나는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울산극동방송에서는 내 가족의 구원이 복음화의 시작이라는 가족구원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요

 

 

믿지 않는 가족들의 영혼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감사한 전도프로젝트입니다.

사랑하는 친정오빠 세 명의 이름을 #3927로 적어보내고 울산극동방송과 함께 매일 기도하고 있는데요.

그런 저에게 우리 친정집안의 장손인 큰조카와 함께 간 새벽예배는 정말 감동스런 일이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일이 있어 잠시 한국에 나온 큰아들과 함께 섬기는 홍익교회로 걸어가는 우리 큰언니의 뒷모습이에요.

엄마와 아들이 함께 나란히 새벽기도에 가는 모습은 세상 어떤 모습보다도 아름답고 기쁘고 귀하지요.

 

 

 

홍익교회는 예배하고 전하고 가르치고 섬기고 교제하는 교회로 사도행전에서 보여 준“바로 그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청소년과 청년 사역에 남다른 소명을 갖고 있는 손철구목사님이 담임목사님으로 계신 복음적 열정이 넘치는 교회랍니다.

 

 

우리 큰언니는 친정을 위해 기도하는 저에게는 가장 힘이 되는 믿음의 동역자로 극동방송을 사랑하는 전파선교사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시댁의 맏며느리로서 말보다는 행동으로서 긴 세월 시부모님들께 최선을 다해 효도를 하니

불교신자였던 친정어머니도 그런 며느리의 신앙을 인정하셔서 반대하던 교회를 30년 만에 다닐 수 있도록 허락하셨구요. 

 

저와 함께 가끔씩 예배에도 참석하시고 심장수술로 갑자기 돌아가시기 직전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말에 알겠다고 대답하시며 제 손을 꼬옥 잡아 주셨지요.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흐르구요. 왜 진작 세례를 받게 해드리지 못했나 가슴이 아픕니다.

 

아직 친정오빠들은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지 않던 막내언니(동서)를 전도해서 가게를 하는 힘든 중에도

매일 새벽기도를 빠짐없이 나가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시댁가족의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든든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 지난주 우리 장손 지훈이가 엄마, 고모와 함께 새벽기도(2부)에 참석해서 커다란 감동과 기쁨을 선물했지요.

미국에 사는 지훈이는 아직 온전한 크리스천은 아니지만 시간이 날 때면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니 감사하구요.

작은아들인 호주에 사는 조카 성훈이는 시드니다음교회의 청년부 임원으로 열심히 교회를 섬기니 참으로 기특하고 감사해요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지금 당장은 아니여도 언젠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자녀로 세우는 것 같아요.

많은 시간들을 남몰래 눈물 흘리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인내하며 시댁식구를 사랑한 우리 큰언니께 정말 감사를 드리구요

아직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정오빠들을 구원시켜주실 선하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소망중에 기대하며 기도한답니다.

 

새벽예배 때 주신 잠언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말씀같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10. 내 아들아 들으라 내 말을 받으라 그리하면 네 생명의 해가 길리라

11. 내가 지혜로운 길을 네게 가르쳤으며 정직한 길로 너를 인도하였은즉

12.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내 아들아 들으라~~라고 시작하는 10절 말씀은 우리가 참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지혜를 얻고 경외할 때 복을 얻는데 이것은 단순한 삶의 경험적인 것이 아니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순종하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길과 정직한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곤고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막히거나 방해가 없다는 것으로 우리 삶의 현장을 묵묵히 걸어갈 때 막힘이 없고 방해와 실족함이

없이 시온의 대로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말씀에 우리가 얼만큼 순종하고 체질화되어 있는가? 입니다.

보기만 하고 알기만 하면 그냥 록된 말씀이지만 이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이 나의 삶가운데 녹아내릴 때 축복으로 나타납니다

 

공부는 학습인데 학(學)은 배우고 습(習)은 익힌다는 뜻입니다.

유대인의 쉐마교육은 20%가 배우고 80%가 익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90%가 배우고 10%만 익힙니다.

성경공부도 학이 중심이 되어서 습처럼 삶으로 이어지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새기고 삶으로 행하라~~

하지만 우리는 학의 단계에 머무르고 습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연구하지만 머물러 있음을 깨닫습니다.

 

유대인의 성경교육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가르치고 아이가 글을 읽게 되면 반복적으로 읽게 합니다.

구약의 묵상은 말씀을 계속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읽으며 그 말씀을 암송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성인식은 모세오경을 어른들 앞에서 암송을 해서 학을 넘어 습에 이르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 가운데 행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13. 훈계를 굳게 잡아 놓치지 말고 지키라 이것이 네 생명이니라

14. 사악한 자의 길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

15. 그의 길을 피하고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갈지어다

16.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17.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훈계를 지키는 것이 생명입니다

죄가운데 넘어지게 되면 성령님이 우리를 다스리지 못해 영적인 분별력이 부족해집니다.

그래서 감사보다는 불평을, 사랑보다는 미움을, 나누기보다는 욕심을 부립니다.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방법보다 쉽게 처리되는 세상에서의 방법이 훨씬 지름길 같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악한 길은 어둠과 같아서 걸려 넘어져도 모르기에 그 길을 피하고 돌이켜서 악인의 길로 가지 말아야 합니다

 

18.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르거니와

19.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

20.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내가 말하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21.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하지 말며 네 마음 속에 지키라

22.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의인의 길은 아침에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며 가면 갈수록 따뜻해집니다.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은 대부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데서 옵니다

상처를 받고 힘들어 마음이 병들면 몸도 병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운다면 마음을 막아주는 보호막이 됩니다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우리가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마음에서 생명의 근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마음에서 무엇이 나오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데 악하고 더러운 것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열매가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주면 우리를 지켜줍니다.

 

 

24.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25.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26.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27.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언 4:10 - 27)

 

거짓된 말은 하지말고 비방하는 말을 멀리하고 눈은 똑바로 앞을 보고 바른길을 가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오직 그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학의 단계를 넘어 습으로 가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깊이 뿌리 내린 것이 삶가운데 실현되어 아름다운 열매로 이웃에게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새기고 삶으로 순종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시고 가족구원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