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보정동 거리를 걷습니다.
온 나라를 두렵게 만드는 메르스 바이러스의 영향력이
아직 가라앉지는 않았는데요.
가족이 함께 해서인지 그렇게 걱정스럽지는 않습니다
차를 마시자고 카페에 들어가는 사위와 딸.
시원하게 야외로 자리를 잡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무엇을 마시기가 부담스러운데요.
우리 사위가 사는 것이니 음료값도 아까워욤~~~ㅎㅎ
하지만 자꾸 드시라는 다정한 사위의 말에 우리부부 카페라떼로 한 잔만!
바람도 선들선들 시원하고요
눈에 넣어도 안아플 예쁜 자식들과 함께 하니 좋은데요.
배우자의 중요함과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서로 나누게 하시니 더욱 감사해요
집으로 돌아온 우리 가족~~~
수박을 잘라주고 가족들이 TV를 보는 사이~~
우리 사위 맛나게 먹으라고
우리 딸 편하라고
잘라서 통에 담아줍니다.
별 것은 아니지만
커다란 수박해체 작업도 힘들거든요...ㅎㅎ
작은 것에도 행복한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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