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축구가 너무 좋아요

유보배 2011. 3. 14. 18:43

 

 

 

 

 

 

축구센타 학생들의 연습 경기모습

 

 

 

곧 전국대회 시합을 앞 둔 형님들이 운동장을 사용하니

우리 주일학교는 미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

 

"허허..우리 아들넘~~ 이아빠를 닮아 축구를 잘한단 말야"

흐믓해 하시는 정장로님

 

 

얼마나 열심히들 하는지..

금새 이리로 갔다 저리로 갔다~~

완전 물만난 고기들 같다^^

 

 

 

나는 야~ 제2의 박지성이닷!!

 

 

아이고 얘들아~~사진 찍으러 쫓아 다니기도 힘들당~~

내가 아는 아이라고는 다니엘,현이,예찬이 뿐인데..

이름을 몰라 미안하구나!

 

와~ 다니엘!

어려도 축구잘하네

근데 우리 현이 형은  어디갔지??..ㅎㅎ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정집사님~

"어디 나도 한번 들어가 볼까?"

 

"자~ 얘들아 집사님 들어왔다..한번 덤벼봐라"

 

 

"와~~뺏어라 얘들아~~"

" 어허허 이녀석들 왜그래~ 그래 해보자

나도 왕년에 한축구 했다구..어때 집사님도 빠르지?"(집사님 축구선수처럼 빠르고 멋지세요^^)

 

 

 

뭐야 오빠들 왜저렇게 오래해요?  우리는 심심해요..ㅠㅠ

"그러니까..너희들도 우리처럼 해봐"

하영이와 요한이는 미니 골대 앞에서 신나게 놀고..

 

 

 

누나 정말 재밌지?

응!

 

 

 

몰라요~~권사님!!

저는 사진이나 예쁘게 찍어주세요

 

맛난 피자가 배달되었는데도

초등부 오빠들이 축구장에서 안 내려오자

배가 고픈 어린 동생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피자를 먹어요~~

 

누나~ 정말 맛있지?

으응...피자가 한입가득 하영은 오물오물 많이도 먹습니다.

 

진이도 너무 맛있어요~~

 

앗, 사진찍는거야?

엄마~ 그러면 많이 먹는사진은 찍지마

저두요~

 

 

 

기도해주시는 유년부장 정장로님~

얼마나 열심히 축구를 했는지 모두들 볼이 발갛다

 

 

장로님이 해줄께~

이녀석들 잘도 먹네..허허

 

사진찍으려고 카메라만 대면 도망가는 녀석들이

피자앞에서는 꼼짝도 안하는구나

에고 이뽀라~~

 

요리찍고 조리찍고...

 

 

누가 혹시 빠졌나?

귀여운 오천의 꿈나무들!!

잘도 먹네요~~

 

아이들을 챙겨주던 김집사님~~

"에고 집사님도 사이다 한잔 마시자..ㅎㅎ"

 

예고없이 주일 아침에  갑자기 가자고 데려간 용인축구센타

함께 가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혹시 다음에 함께 갈 때에는

한주 전에 미리 알려 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