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센타 학생들의 연습 경기모습
곧 전국대회 시합을 앞 둔 형님들이 운동장을 사용하니
우리 주일학교는 미니 운동장에서 축구를 했다
"허허..우리 아들넘~~ 이아빠를 닮아 축구를 잘한단 말야"
흐믓해 하시는 정장로님
얼마나 열심히들 하는지..
금새 이리로 갔다 저리로 갔다~~
완전 물만난 고기들 같다^^
나는 야~ 제2의 박지성이닷!!
아이고 얘들아~~사진 찍으러 쫓아 다니기도 힘들당~~
내가 아는 아이라고는 다니엘,현이,예찬이 뿐인데..
이름을 몰라 미안하구나!
와~ 다니엘!
어려도 축구잘하네
근데 우리 현이 형은 어디갔지??..ㅎㅎ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축구하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정집사님~
"어디 나도 한번 들어가 볼까?"
"자~ 얘들아 집사님 들어왔다..한번 덤벼봐라"
"와~~뺏어라 얘들아~~"
" 어허허 이녀석들 왜그래~ 그래 해보자
나도 왕년에 한축구 했다구..어때 집사님도 빠르지?"(집사님 축구선수처럼 빠르고 멋지세요^^)
뭐야 오빠들 왜저렇게 오래해요? 우리는 심심해요..ㅠㅠ
"그러니까..너희들도 우리처럼 해봐"
하영이와 요한이는 미니 골대 앞에서 신나게 놀고..
누나 정말 재밌지?
응!
몰라요~~권사님!!
저는 사진이나 예쁘게 찍어주세요
맛난 피자가 배달되었는데도
초등부 오빠들이 축구장에서 안 내려오자
배가 고픈 어린 동생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피자를 먹어요~~
누나~ 정말 맛있지?
으응...피자가 한입가득 하영은 오물오물 많이도 먹습니다.
진이도 너무 맛있어요~~
앗, 사진찍는거야?
엄마~ 그러면 많이 먹는사진은 찍지마
저두요~
기도해주시는 유년부장 정장로님~
얼마나 열심히 축구를 했는지 모두들 볼이 발갛다
장로님이 해줄께~
이녀석들 잘도 먹네..허허
사진찍으려고 카메라만 대면 도망가는 녀석들이
피자앞에서는 꼼짝도 안하는구나
에고 이뽀라~~
요리찍고 조리찍고...
누가 혹시 빠졌나?
귀여운 오천의 꿈나무들!!
잘도 먹네요~~
아이들을 챙겨주던 김집사님~~
"에고 집사님도 사이다 한잔 마시자..ㅎㅎ"
예고없이 주일 아침에 갑자기 가자고 데려간 용인축구센타
함께 가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혹시 다음에 함께 갈 때에는
한주 전에 미리 알려 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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