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사랑의 아침식사/든든한 언니들

유보배 2015. 9. 30. 15:20


다음날 아침


새벽에 잠이 깨었지만

혹여 식구들이 깰세라 조심조심~~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요.


오전 7시가 되자

우리 언니들이 주방으로 들어오네요?

이래서 친정식구들이 편한가 봅니당~~~ㅋㅋ



밑반찬을 맛나게 만드는 우리 연옥언니~~


뚝딱뚝딱 금세 만들어 냅니다

멸치볶음은 견과류와 멸치를 따로 볶는데요


먼저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꿀을 넣어 젓다가

견과류를 재빠르게 볶아냅니다.


멸치는 체에 바쳐 가루를 털어낸 뒤

같은 방식으로 볶아서 서로 합치면 끝~~

바삭하고 과자같은 것이 정말 맛나요.



오징어채를 물에 한 번 씻고

간장양념으로 조물조물 버무린 뒤

같은 방식으로 볶아냅니다.


조카딸을 위한 미역국도 끓이고~~~

새콤달콤 오이무침과

애호박과 단호박도 맛난 전으로 부치니


금세 풍성한 아침상이 차려집니다


모두들 기쁘고 즐거운 마음로

감사한 아침식사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