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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송구영신예배/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사람들(요한복음15:1-8)...이재훈목사

유보배 2016. 1. 25. 05:56



할렐루야~~3주 동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평안한 쉼을 누리다가 다시 돌아오니 반갑습니다.

우리는 내일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일이라는 시간을 선물하신 까닭은 과거의 아픔,

절망, 시련은 과거로 돌려보내고 새마음과 새영으로 충만해져서 새로운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이재훈목사님의 송구영신예배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리니 주님안에 머무는 축복의 2016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도의 온누리교회의 영적표어는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이었습니다.

새로운 해에 우리에게 주신 영적표어는 그것보다 더 도전적인 '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사람들'입니다.

더 큰 부담일 수 있으나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의 영적 목표는 예수님을 닮고 

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 하나님은 그 모습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반드시 그 모습을 변화시켜서 예수님을 닮은 인생으로 바꾸어 가려 하십니다. 부모가 어린 자녀의 미성숙한 모습이 그대로 머무르기를 원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가 아들의 형상에 이르기까지 변화되기를 원하시고 본 받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단지 죽음 이후의 심판을 면제하기 위한 것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완성은 우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땅을 살 때 우리의 모습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만 우리에게서 에수님의 모습을 보기 위함이 아니고 세상사람들 또한 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고백속에 노래속에 기도속에 언어속에 늘 함께 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예수님은 좋지만 교회는 싫다"

이제는 "교회가 좋아져서 예수님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교회를 보니 예수님이 믿고 싶다~~"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새해에는 들었던 예수님이 아니라 내가 눈으로 에수님을 교회를 통해 보게 되었다는 고백을 듣게 되기를 원합니다.

바로 보여준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도전을 주지만 우리 한국교회 믿음의 초기의 선배들의 삶을 동영상으로 보면 

어떤 고난과 순교의 자리에서도 예수님을 보여주는 작은 에수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을 바로 보여주는 삶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과정과 원리를 설명해 줍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기 전에 그런 삶이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셨는가를 알려 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보여주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와 예수님과의 관계가 어떤 관계인가를 깊이 묵상하라는 말입니다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시요. 아버지 하나님은 농부시고, 우리는 가지라는 것입니다.

이 단순한 진리가 가장 중요한 사실임에도 우리는 참 쉽게 잊어버립니다.

가지로서의 정체성과 존재됨을 깊이 묵상하고 그 원리를 깨닫고 적용할 때 우리는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때로 우리는 순서를 바꿉니다.

우리가 나무가 되고 예수님이 가지처럼 ~~그렇게 인생의 순서가 바뀝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해야 된다는 것부터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과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나~를 먼저 생각하십시오.


대개 요한복음 15장 말씀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너무 쉽게 8절로 점프해갑니다.

8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그러므로 " 우리 열매 많이 맺읍시다. 여러분 ~~열매 맺어야 합니다" 구호를 외치고 다짐을 합니다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을 합니다

 

열매를 많이 맺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영광을 받을 것 같지만, 가지는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지들끼리 열심히 모여서 무엇인가를 해보자 외쳐도 잘못 적용해서 행위를 먼저 앞세우면 열매의 본질을 깨닫지 못합니다

열매는 단숨에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지면 오랜시간을 기다려 열매가 절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보여준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줄줄이 외우고 흉내를 낸다고 예수님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본질적인 생명의 연합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가지가 DNA가 같은 나무에 붙어있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의 살아있는 생명의 관계를 누릴 때 우리를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계획하고 성취하는 사역이 아닙니다.

주님과의 내면적인 깊은 만남과 인격적인 친밀함과 내적인 교통입니다

어떤 피상적인 외적인 종교적인 활동이 아니라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사랑이 깊어지고 주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연합입니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6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말씀보다는 성부 하나님이 어떤 일을 하시는가? 를 가장 많이 설명하고 포도나무이신 그분이

우리가 열매맺게 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시는가? 설명하고 그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의 순서입니다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동물중에서 가장 기르기 힘든 동물은 양이고, 식물은 포도나무라고 합니다

둘 다 아주 섬세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몇 년동안 계속해서 가지치기를 해야 한답니다.

농부는 땅에 파묻힌 포도나무 가지를 하나라도 살리기 위해 그것을 파헤쳐 들어 올려서 세워줍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왜 예수님도 믿고, 교회도 다니고, 성경공부도 하는데 우리는 삶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나요?

이 세상이라는 죄악이라는 땅에, 탐욕속에 우리의 욕심속에 파묻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파묻힌 인생들을 십자가로 들어올리십니다.

포도나무는 농부가 해주는대로 반항을 하지않지만 인간 가지들은 잘났다고 계속 반항을 하며 거부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 죄악가운데 파묻힌 인간들을 끊임없이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계속해서 받쳐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기위해 가지를 손질하며 계속해서 가지를 쳐주십니다.

무성한 가지는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고 뭔가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알맹이가 없는 믿음생활 같지 않습니다.


수 십년 믿음생활 했는데 돌아보니 내 인생에 예수님 닮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언가 가지는 무성해졌지만 정작 예수님 닮은 열매는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우선순위와 영적인 목표가 바로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지를 치시는 연단과 시련이 있을 때 우리 인생이 바로 돌아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을 닮게 하기 위해서 어떤 가지치기로 연단하셔도 기쁘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평안가운데 형통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아직도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가지를 칠 것이 많습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하나님은 우리를 끊입없이 가지를 치고 연단하실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지치기를 피하려 하지말고 빨리 변화되면 연단은 빨리 끝납니다.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거룩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좋아하는 것이 말씀으로 바뀌어질 때  어느 순간 우리 삶속에 멸매가 맺어집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성령의 임재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의 감동과 함께 오지 않으면 지식이고 정보이고 문자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령으로 임재하실 떼 우리의 심령이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변화되며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더욱 사랑하는 한 해가 되어서 말씀으로 깨끗해져서 열매맺게 되기를 바랍니다.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또한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해 주셨습니다.

포도나무가 가지에게 공급해주는 것은 사랑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로 부터 수액을 받아야 해요

우리를 열매맺게 하기 위해서 주님은 십자가로 끊임없이 사랑을 공급해주시고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것은 한 단어입니다.

주님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말고 주님 안에 순종과 믿음과 인내로 나가면 열매는 맺어집니다


1. 하나님의 가지치기 안에 머문다.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라도 모든 상황을 통해 하나님은 내 영혼을 가지치시고 땅에서 들어올리신다~~라고 생각하며

피하지 말고 도망치지 말고 하나님의 가지치심 가운데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그럴 때 놀랍게도 내 영혼은 주님을 더욱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2말씀 안에 머문다

날마다 큐티하고 말씀을 묵상함으로 성령이 우리안에 머무십니다

그럴 때 주님의 생명이 우리를 통해 역사합니다


3. 주의 사랑안에 머문다

올 한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머무십시오

만약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쁨이 없고 봉사하다가도 주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스톱하고 내려놓으십시오.

우리는 종교적인 기관으로 모인 것이 아니기에 주님의 사랑안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주님의 사랑안에 머무르지 않으면서 우리가 많은 것을 할 때 가지가 스스로 열매맺으려 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가 가장 중요하고 주님께 맡겨드리면 놀랍게도 열매가 맺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하려고 생각하지말고 주님 안에 머무는 것이  우리가 행할 일입니다

내년 이맘 때 한 해를 마무리 할 때 열매가 많이 맺어지는 인생으로 우리 모두가 씌임받기를 축원합니다


♥올 한해 하나님의 가지치심 가운데 감사함으로 머물며 말씀과 주님의 사랑안에 머물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