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운동

( 축구시합 )전에 드리는 기도

유보배 2011. 3. 25. 10:36

 

 

사랑의 아버지

오늘 오후1시에 신갈고와 통진고의 시합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센타의 다른 학교들은

가슴아프게도 모두 져서 돌아왔고

 마지막으로 신갈고만 남았습니다

 

남편의 시합이 있을 때마다 참 열심히 기도했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뛰는 운동장에는 가지 않기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싶고 궁금해

학교별로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얼굴사진을

인쇄해서 안방벽에 붙여놓고 기도했지요

 

학생들의 한 영혼을

누구보다도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시는 참 좋으신 주님~

 

우리 용인시 축구센타 4개학교 학생들을

먼저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들로 자라게 축복해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되게 하시어

미래를 바라보며 세계속으로

자신의 축구 이름을 알리는 학생들이 되도록

안목을 키워주시고 힘든 운동생활이지만 

운동과 공부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다른학교와 축구시합을 할 때면

먼저 두려움없이 담대하게 시합에 임하며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우리선수들에게 주시고


온몸과 다리에 힘을 주셔서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힘차게 뛸 수 있는 훌륭한선수 되게하소서

혹여라도 운동할 때 우리선수들 털끝하나

다치지도 않게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주소서

 

그렇게 매 시간마다 열심히 기도했던

제가 어느날인가 부터..

학생들 보다는 시합만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용서하소서

이제 주님앞에 다시금 엎드려 기도합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주권자되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


선수로 뛰는 우리학생들을 붙잡아주시고

 그들을 축복하시며

모두 구원받는 복된 학생들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들을 가르치느라 애쓰고 수고하는 감독님과 코치샘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주시고 축복하소서


오늘 통진고와의 시합앞에서

우리 주님만을 의지하는 총감독 남편이 되게 하소서

 

담대함으로 겸손함으로

우리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상대학교가 통진고여서

우리의 승리만을 기도하는 것은 미안하지만..


이 시합을 통하여 남편의 입술을 통한

 신앙의 고백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남편을 도와주소서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남편이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 도다

오직 저만히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구원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달라고 기도하지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편에 서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링컨의 기도처럼

 

어떤 경우에도 사람의 편이 아닌

하나님의 편에 서있는 남편이 되게 하소서


잠잠히 주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바라보고

 한 영혼 한 영혼을 사랑하는 남편되게 하시고

예배를 사모하고 말씀읽고 기도하는

성령충만한 남편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