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생일은 한글날인 10월 9일~
이벤트를 좋아하는 주인공답게
생일도 누구나가 쉽게 기억하는 특별한 날이죠.
우리 딸들도 그런 엄마를 닮았는지
ㅋㅋ 생일이 오기도 전에
선물을 미리 미리 다 전해주네요
어제 저녁 집에 들어온 우리 여보야도
엄마의 생일을 챙기는 늦둥이가
기특하다며 연신 칭찬을 하더니
오늘 아침 전국체전으로 떠나면서
예쁜 마눌의 생일날 함께 하지 못하니
옷을 사입으라며 돈을 줍니당.
잊지 않고 챙겨주는 마음에 대한 감사함을
ㅋㅋ 찐한 애교로 보상해주고
현관 문 밖까지 배웅을 합니당
컴퓨터에 앉아 글을 쓰다가
집안을 대충 치우고
집을 나서는데 하늘의 구름이 예뻐요
국화향도 좋구요.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이에요
조금은 차거운 바람이 기분 좋아요.
아직 어린 재이를 키우느라 힘든 큰딸은
예쁜 구두와 화장품을 미리 선물했음에도
엄마옷 봐주려고 또 함께 왔습니당.
이렇게 의지가 되는 속깊은
큰딸이 곁에 있다는 것은
커다란 축복인데요
ㅋㅋ맛난 생일 케익까지 사주네욤
우리 큰딸의 젊은 감각 덕분에
마음에 드는 옷을 사고
궁금해 할 남편에게 사진을 슝~~~
ㅋㅋ조금은 닭살돋는 아부지만
사랑은 요렇게 알콩달콩
표현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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