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글

염색.....나영자 시인

유보배 2017. 6. 1. 05:15



할렐루야~~새롭게 시작하는 6월의 첫 날입니다

강원도에 사시는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글인데요

나영자 시인의 '염색'이라는 시입니다.


글을 읽는 순간

" 와...어쩜 이렇게 담백하지? "

라는 마음이 들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색.......나영자 시인

그냥
주님으로 푹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물감이 천에 물을 들이듯
주님으로 제가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가르치는 것과 사는 것 따로 있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 따로 있으며
깨달음과 실천이 따로가 아니라

주님의 삶이
내 몸에 배어버려서
그냥 사는 것이
예수님을 닮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줄줄 외우지 못해도
조리있게 진리를 변증하지 못해도

그냥 사는것이
말씀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주님으로
푹 물이 들어 버리면 참 좋겠습니다.



정말 주님으로 푹~~~ 물이 들면 좋겠어요.

그래서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같은

6월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은혜로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 월욜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