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새롭게 시작하는 6월의 첫 날입니다
강원도에 사시는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글인데요
나영자 시인의 '염색'이라는 시입니다.
글을 읽는 순간
" 와...어쩜 이렇게 담백하지? "
라는 마음이 들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염색.......나영자 시인
그냥
주님으로 푹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물감이 천에 물을 들이듯
주님으로 제가 물이 들면 좋겠습니다
가르치는 것과 사는 것 따로 있고
아는 것과 행하는 것 따로 있으며
깨달음과 실천이 따로가 아니라
주님의 삶이
내 몸에 배어버려서
그냥 사는 것이
예수님을 닮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주님의 말씀 줄줄 외우지 못해도
조리있게 진리를 변증하지 못해도
그냥 사는것이
말씀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주님으로
푹 물이 들어 버리면 참 좋겠습니다.
정말 주님으로 푹~~~ 물이 들면 좋겠어요.
그래서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같은
6월이 되면 참 좋겠습니다.
♣은혜로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 월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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