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2017년 분당작가협회전/ 작가 허훈, 김미아

유보배 2017. 6. 8. 21:11



예술을 알고 즐기는 사람은 행복하지요

미술은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

그 감정에 충실해지기 때문에 통찰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가나인사아트센터에 갔습니다.



4층으로 올라갑니다.


와~~분당작가협회

강렬한 포스터가 눈에 확 띄입니다.


오~~멋진 두 작품이 전시회전 입구를 장식했네요

왼쪽이 우리 허훈 선생님 작품이에요

신세계아카데미 경기점에서 수요서양화반을 지도하시죠.



일단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도 둘러봅니다.








모두 멋진 작품들이지만 그 중에서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보배의 눈을 끌어당긴 색이 선명한 작품인데요.


우와~~신나요. 마침 작품을 그린 작가분이 계시네요?

처음 올 때부터 무척 친절하다고 생각했는데

할렐루야 교회를 섬기시는 김미아 작가님이시랍니다.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도시적 경관 시리즈를 작업하는 작가님은

관엽식물의 정화작용을 통해서

현대인의 고독과 심리를 대변하고 싶었는데요


가상의 아뜰리에 속 풍경은 자신만의 추억의 장소로

밤하늘의 별도 떨어지고, 일본의 후지산 등

  사색과 휴식, 놀이의 다양한 공간을 뜻한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남편분도 인상이 좋으신데요

함께 신앙생활하시면서 아내를 외조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일본선교에 관심이 많은 작가님부부를 만나 감사했어요.


이제 보배를 가르쳐주시는 우리 스승님 그림을 다시 봅니다.

인간문화재 전시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한 인애언니는

우리 허훈 선생님은 시대를 앞서가는 작가시랍니당


어떤 기존의 틀에 매이지 않는 예술성으로

ㅎㅎ 창의력도 많으시고

무척 머리가 좋으신 분 같다고 하네요


허 훈_사이(間)-relation(1509)_85.3×73.0cm_Acrylic on Cross Stripes Fabric Canvas_2015


관계라는 작품 속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우리 허훈 선생님의 특별하고 멋진 작품을

보배는 뭐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어요...ㅠㅠ 


그래서 전문가의 말씀을 참고하시라고 퍼왔습니당.


보배는 여지껏 보지 못했던 체크무늬의 격자 천!

 이 과감한 변화와 포용은 스스로에 대한

단단한 작가적인 자신감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증견의 작가임에도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자신만의 언어로 끊임없이 이어간다는 말씀을 들으니

ㅎㅎ 우리 선생님이 더 대단하신 분처럼 느껴집니당.


얼마후  신세계아카데미 회원분들도 오셨어요.


분당지역 작가님들의 근사한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속에 담기도 하고

오늘 오신 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6월 12일(월)까지 진행되는 분당작가협회전~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