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주여행)기대가 넘 높았던 전주 비빔밥(한국집)/보배&하영

유보배 2017. 8. 10. 18:15


모르는 지방의 맛집을 갈 때면 고민하는 것이 있지요

많이 알려진 유명한 집을 찾아갈 것인지

그 지방 사람들이 알아주는 실속있는 집을 갈 것인지


오늘은 인터넷에서도 1순위 맛집이라고 하고

전주에 사는 지인도 제일 낫다고 말하는

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집에 갔는데요


복잡한 점심 시간대를 피해갔음에도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대기중인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40~~50분 시간 정도를 기다려

좌식이 있는 별관으로 안내되었는데요

ㅎㅎ일시에 들어가니 단체석 같았어요.


육회 비빔밥(13000원) 2인분

전주비빔밥(11000원) 4인분~~

과연 본토(?)에서 먹는 맛은 어떨지 기대되요


인목대비의 어머니인 노씨부인이 광해군 때

제주도로 귀양가서 술지게미를

재탕한 막걸리를 만들었다는 모주인데요


술마실 줄 모르는 보배는 동둥주 스타일인가봐요

ㅋㅋ 한모금 마시고 ~~~더는 땡기지 않아요.

계피냄새는 좋은데 탁주라 그런지 맛이 텁텁해요



비빔밥과 같이 나온 밑반찬~~

ㅎㅎ맛에 대한 기대가 넘 높았던 탓일까요?

그냥 평범한 맛이에요


와~~육회비빔밥인데 비쥬얼은 멋져요

그런데 맛은 아주 특별나지는 않고요

깔끔한 식당에서 먹는 맛이라고 합니다.


요건 보배가 먹은 전주비빔밥~~

ㅎㅎ비빔밥 좋아하는 보배가 넘 크게 기대를 했나봐요

서울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데 조금 담백해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국집에 오니

ㅎㅎ 맛집은 분명하겠지요.

음식맛은 개인적으로 다를 수 있는 거니까요.


우리 가족이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올 때

벌써 대기자 명단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