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학부모 연수※ ...좌항초등학교

유보배 2011. 5. 18. 22:53

 

9:50~10:30  2학년 이숙자 담임선생님의 수업 공개를 끝내고 도서관으로 갔어요

10:40~11:40  학부모 연수가 시작되고 있네요

 

학부모 연수에 앞서 조운섭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는데요

글쎄 우리 좌항초등학교에 기쁜일이 생겼어요

 

경기도내 96개 초등학교 중에서 20개 학교가 2011 학력향상 우선관리학교 되었답니다

2011년 기초학력 향상으로 미래사회 핵심 인재를 기르기 위한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중

우선관리학교에 선정되어서 1500만원의 지원을 받는데 그것을 전액 학력향상에 투자하신답니다

 

 

교장선생님이 작년에 새로 오셔서 미래사회를 주도할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심신이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많이 하시더니 이제 좋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리려나 봅니다

 

 ※학부모 연수※

주제: 1.자기주도적 학습에서 부모 멘토 역할

     2. 2011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안내

 

자기주도적 학습에서 부모 멘토 역할

강사: 박정애(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독서사무국장)

 

 

강의실로 부담없고  학부모들이  꽉차는 학교도서관을 제일 좋아한다는 강사님은 여러가지 유익한 내용들을

차분하고 설득력있게 우리들에게 잘 알려주셨어요

두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강사님은 부모의 입장을 잘 알기에 더욱 쉽고 진실되게 다가온 것 같아요

 

<부모와 학부모의 차이>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공익광고협의회의 CF)

 

 

 

 

 

 

 

 

 

 

 

 

 

 

 

 

강의를 들으면서 나름대로 생각이 정리되고 정립되는 귀한 정보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우선 초등학교 교과서의 내용들이 참 중요하며 교과서 공부에 충실할 필요가 있구나

엄마가 아이교육에 확실하고 일관된 마음으로 임한다면 대도시가 아니더라도 사교육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우리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참고로 저는 두딸아이의 엄마인데요

현재 고등학교 역사교사인 큰아이와 늦둥이 하영과의 나이차이는 무려 20살이랍니다

큰아이를 키울 때에는 지금처럼 발빠르고 다양한 정보화시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학부모지원센타라든가 하는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인터넷싸이트는 없었지요

 

오늘 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보니 경기도교육청안에는 여러가지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자료들로서

도움을 주고 지원해주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았어요

부모들만 부지런하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네요

 

오늘 강의의 주제처럼  자기주도적 학습에서 부모 멘토 역할은 가정에서의 부모역할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부모가 제대로 알면 사교육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강사님 몇번씩 강조합니다

사실..그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시간없고 실력안되니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죠~~

강의를 들으며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가 마구마구 생깁니다..ㅎㅎ

 

특히 독서는 모든 영역을 넘나드는 중요한 활동이니 학교에서도  자기주도적 학습법의 첫번째로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우려하나 봅니다

또 가족끼리 뉴스를 보면서도 아니면 다른활동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토론문화를 형성할 수 있구요

언어사고력을 키우기위해 낱말만들기, 자기주도 생활(원위치에 정리하기)등 ..

참고로 저는 어려서부터 말씀암송같은것과 단어찾기,끝말잇기,나라이름대기,이야기만들기

요사이는 블로그를 만들어서 하영이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영이의 꿈이 작가인데요. 

오늘 이야기를 들으니 어려서부터 자기의 생각을 글로 쓰고 표현하는 블로그활동을 하는 것은

자기주도 학습법과 창의인성교육이 맞물려 이다음에 입학사정관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 같아 기쁘군요

 

아직 어리지만 학습전략강의도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오늘의 좋은 부모교육을 통해 습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1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안내도 잘 이해했구요

여러가지로 유익한 시간이였답니다

 

 

조운섭교장선생님 또 밥을 먹고가라고 하십니다 

사실 밥보다도 사랑스러운 2학년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려 또 들어갔습니다

에구 이쁜것들~~~

저만 보면 반갑다고 웃어주고 V해주고 귀여워~~

 

 

 다른 학년들도 모두 모두 귀하고 든든하고 예쁩니다

이것이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오늘 급식은 특별히 양식인가 봅니다

국대신 스프가 하나가득~~

감사합니다

좌항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