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할렐루야~~~내 그림의 첫 구매자가 생겼어요/ 마타리꽃

유보배 2017. 9. 21. 16:38


오늘 아침 ~~

보배에게 정말 기쁜 일이 생겼어요.

할렐루야~~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네요?

유철한은 고등학교 때 함께 교회를 다닌 친구인데요

부족한 보배의 그림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어제 미술반에서 일주일에 한 작품씩 그리는 보배를 두고

ㅎㅎ 욕심이 많다고 놀림을 받기도 했는데요

전공자가 아니니 빠르게 그리려면 완성도는 떨어지겠지요.


그럼에도 매주마다 블로그에 올려서 많은 분들에게

미술로 주님을 소개하고픈 간절함이 있기에

늘 기도하며 소재를 찾고 어설픈 실력이지만 열심히 그렸어요.


어쩌면 마타리꽃 그림에 대한 친구의 고마운 구매는

그런 보배의 마음을 잘 아시는 주님이

친구를 통해 격려해주시는 깜짝 선물 같아요.


ㅎㅎ 성격 급한 보배

딸내미와 장보기에서 헤어지기가 무섭게

액자를 하러 두나무로 왔습니다


그림가게 두나무는 보정동 카페거리에 있어요


와~~~그 사이 멋진 그림들이 많아졌네요?

ㅎㅎ 잠시 감상해 보세요~~





그림은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지요

이제 멋진 프레임으로 액자를 맞춰야 하는데요

직원분의 설명을 들으며 이것 저것 대봅니당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프레임은 실버색 원목~~~

ㅎㅎ 고마운 내 친구이니 합성수지 보다는

자연 친화적이고 가벼운 원목이 좋을 것 같아요 


ㅎㅎ친구는 서로 닮는다더니

작품도 받기 전에

그림 구입비를 입금부터 해준다네요?


ㅎㅎ 정말 말도 예쁘게 잘해주는 멋진 친구죠?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세밀하신 우리 하나님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용기를 주시니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