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심을 감사해요/이태원에서....

유보배 2017. 11. 12. 00:13


탭퍼블릭을 나와 가까운 곳에서

2차 모임을 위한 마땅한 장소를 찾는데요


이태원은 오후 5시가 넘어야 영업을 한답니다...ㅠㅠ


ㅎㅎ 그래도 돌아다니다가 우리들이 이야기 나누기에

안성맞춤인 아늑한 식당을 찾아서 들어갔는데요

매너좋은 우리 진영아빠 여자들을 위한 커피를 사러 갑니당


에고~~고추장찌개가 먼저 나왔는데요


세상에나 ~~맛난 커피 대접하려고

이태원에서 제일 유명한 앤트러사이트까지 가서

사왔으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요


와~~우리 진영아빠 왕 애처가네요

언제나 성실하고 정직하고 예의도 바르면서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데요


환하게 웃으며 다른 사람의 말을 정말 잘 호응해주는

진영아빠는 다정다감하면서 멋진 사람이에요

ㅎㅎ 그래서 이 누나들이 엄청 좋아한답니당


찌개를 퍼서 열심히 대접하는 두툼한 손인데요

우리 여보야도 성실하고 매력적인 남자쥬

ㅋㅋ 이쯤에서 자화자찬, 우리는 모두 결혼 잘했다요!!


문어숙회무침


호박전~~


서로를 안 오랜 세월만큼 친밀하고 정이 들어서인지

 만나든 안 만나든 언제라도 그립고요

정말 편하고 좋은 사람들이에요


 오늘의 대화주제는 "남은 시간 행복하게 살자"로

젊을 때는 서로 싸우기도 했지만

주님 안에서 부부가 사랑하며 사는 게 최고지요


ㅎㅎ어디에서도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이신데요

십자가 불빛이 어두워지는 거리를 환하게 밝힙니다.

내일은 주일이니 아쉬워도 그만 헤어져야쥬?


주말저녁 이태원 거리에는 젊은 사람들이 참 많네요



우리 지훈이네 탭퍼블릭을 지나면서 찰칵~~

고모의 마음은 늘 조카가 잘되기를 기도합니당


날씨는 쌀쌀해도 거리를 걷는 우리들의 마음은

정말 행복하고 뿌듯하고 따뜻해요



낙엽이 물든 11월의 이태원 거리에서

다함께 웃으며 찰칵~~


사랑하는 정아부부도 ~~~


ㅋㅋ 멋진 상남자들도~~~


알콩달콩 우리부부도 ~~~


멋쟁이 인애언니도 ~~~


찰칵 찰칵~~~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며

격하게 포옹하는 우리 서방님들~~

ㅋㅋ 넘 귀여워유~~~


모두 모두 안녕~~~~

다음에 만날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요!!


ㅎㅎ 우리부부는 8100 버스가 사람이 넘 많아서

분당행 버스를 타고 강남을 돌아서 가는 길~

이제 뻥 뜷려서 달리기 시작하네요


진영아빠도 보고 오늘 만남이 참 좋았다며

보배에게도 좋았냐고 묻던

우리 여보야는 어느새 잠이 들었슴당


ㅎㅎ 오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아주 잘했으니

더욱 소중하고 고맙게 느껴지네유


하나님~~참 감사해요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을 주심을~~

앞으로도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