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이틀 남긴 12월 29일 새벽 4시 ~
극동방송을 들으며 눈을 뜨지만
포근한 이불 속에서 오늘 할 일을 생각합니다.
이른 새벽에 지방으로 내려가는 남편을 챙기고
하영을 오리역까지 태워다주고
미용실에서 이수를 잠깐 만나고 재이네 집으로 가면 되지
모든 과정중에 우리 하나님 함께 해주세요
오늘 하루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세요
사랑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은 정말 바쁜 하루였지만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해요
이른 새벽에 지방으로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고
극동방송 듣고 말씀 정리해서 VIP가족들에게 배달하고
감기 기운이 있는 하영을 아침밥 챙겨 먹여서
인사동으로 문화체험활동을 가는데
친구들과 만나는 오리역까지 태워다주고
얼른 집으로 돌아와 세탁과 청소를 휘리릭하고
내일 강원도 인제로 여행 갈 짐 챙기고
오전 10시에 보정동 헤어팡팡으로 달려갔습니당
먼저 와있는 이수씨에게 양은정 점장님을 소개해주고
함께 커피 한 잔 마시고 보배도 머리를 자르고
감기에 걸린 재이 모자를 위해 다시 재이네 집으로 쓩~~~
갑자기 나타난 보배를 보고 좋아하는 귀여운 재이~~
다행히도 재이는 감기가 심하지 않은데
재이맘이 목이 붓고 아파서 함께 병원에 가야해요
서둘러 점심시간 전인 오전 12시까지 왔는데
헐~~감기환자가 너무 많아서
진료마감이라고 오후 2시에 다시 오랍니당
점심도 먹어야 하고 재이맘 필요한 물건도 사야해서
신세계 경기점을 가는데 왜 그리 주차장이 밀리는지
연말이라 그런지 어디를 가도 복잡하네욤...ㅠㅠ
재이맘이 좋아하는 몽골리안 스테이크와
국수를 좋아하는 우리 재이를 위해
페이웨이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으려는데
에효~~지하 1층 식당가도 대만원이에요~~
ㅎㅎ그래도 금세 좋은 자리를 잡고 앉았슴당
조금 흘리기는 하지만 혼자서도 잘 먹는 재이에요.
ㅋㅋ이제 우리 모녀가 편하게 쇼핑을 하려면
어르기용 장남감이 필요하쥬?
필요한 옷은 4층 베네통에서 얼른 사고
6층 어린이 장남감 코너에서 30분 정도 놀게 한 뒤
가기 마음에 들어서 고르는 장남감을
하나 사주면 되는데요
ㅋㅋ 보배를 생각해주는 착한 손주는
작은 자동차를 고릅니당
그리고 가지고 놀다가 잠이 드니 더 착한 아기쥬?
재이맘에게 필요한 구두를 사려고
2층 구두매장을 몇 바퀴를 돌았지만 마땅치가 않아요
ㅎㅎ 이럴 때 보배는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죠
하나님~ 예쁘면서도 자주 신을 수 있는 실용적인 구두를
좋은 가격으로 구입하도록 도와주세요!!
조금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간절히 기도를 하면 마음에 드는 구두를 만나죠
가방도 신발도 예쁜 마이클 코어스!!
보배의 눈에 들어온 버건디색 신발~~
편하면서도 예쁜 것 같아요
와우~~거기에 30% 할인된 가격이에요.
역쉬~~~예쁘죠? 우리 딸에게 잘 어울려요
모임에 나갈 때도 괜찮을 것 같고요
재이맘의 마음에도 합격!!
ㅎㅎ 돌아다녔더니 달달한 것이 땡깁니당
부드러운 치즈가 들어간 에그타르트를 한 개씩 먹고
병원에 들려 재이모자가 진료를 받았는데
재이맘은 감기이고 우리 재이는 중이염이라네요
보통 중이염이면 귀가 아플 것이라 생각하는데
눈이 빨갛고 눈꼽 같은 게 생기네요?
눈,코,귀가 서로 다 연관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할 일을 다 마치고 집에 거의 도착했는데
약국에서 치실을 두고 갔다는 전화가 왔어요
ㅋㅋ오늘은 꼭 두 번씩 발걸음을 하네욤
그래도 약도 잘 먹는 귀여운 재이 때문에 감사해요.
문화체험활동을 마친 하영도 재이네로 와서
함께 저녁을 먹었는데요
찬바람을 쐬고 돌아다녀서인지 하영상태가 안 좋아요...ㅠㅠ
에구~~감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하영을 데리고
내일 강원도 여행을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보배의 마음이 갈등 되네요
가자니 하영이가 힘들까봐 걱정되고요
안 가자니 실망한 언니오빠들이 얼굴이 떠올라유
하나님~~~ 어떡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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