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복강경 간암 수술후 첫 날 2편 / 장대진 지사장(신촌 세브란스)

유보배 2018. 2. 22. 22:28


17층 입원실에서 3층의 식당가로 이동하는데요

오늘은 푸드코너가 문을 열어서 그쪽으로 갔습니당

그런데 작은 어머니께서 점심을 사주시니 감사해요.


아름다우신 분이 다정하게도 대해주시니

마치 전부터 알던 언니처럼 마음이 편안해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요


장대진 지사장님은 어릴 때부터 예의가 아주 바르고

노래를 잘해서(누가누가 잘하나)상도 타고요

공부도 잘해서 어른들께 많은 예쁨을 받았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서

항상 사람들을 몰고 다녔다니

ㅎㅎ그때부터 관계에 대한 친화력이 좋았나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1701호 입원실로 돌아와서

고생하는 상우맘과 교대를 합니다

환자를 잘 돌보려면 보호자도 잘 먹어야 하지요


수술한 환자에게는 2시간 간격으로

 몸의 상태를 체크하러 오는데요


지금은 수술 후 변화를 보기 위해서

엑스레이를 찍는다고 합니다.

결과는 이따 의사쌤이 회진돌면서 말해주신대요


 이것은 동맥에서 피를 뽑는 모습인데요

조직에 산소가 잘 안가면 몸이 산성화가 되니

산소포화도도 보고 산성도도 보는 거래요


친정 아버님을 모시고 빨리도 식사를 한

상우맘이 사 온 커피와 딸기쥬스~~

지사장님 보살피느라 정신없을텐데 이런 배려까지!!


 고마운 마음으로 커피를 마시고

이제 집으로 가려는데요

 지사장님이 기도를 해주고 가랍니다


어이구~~역시 우리 지사장님은 달라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이렇게 순수하고 예쁘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사랑과 치유의 하나님 ~~

이 시간 우리 지사장님을 피묻은 손으로 안수하시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전히 치유하여 주소서


특별히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에

육신의 질병을 통해 주님의 아프심을 체험하고

함께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일이 아닌

주님의 계획하심이니

낙심이나 의심은 절대하지 말게 하시고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김으로

하루 하루를 평안 가운데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해주소서


수술로 인해 아픈 부위가

예수님의 터치로 온전한 깨끗함을 받고

속히 회복되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장대진 지사장님의 건강을 위해서

합심하여 기도해주는

중보기도자들에게도 축복을 내려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남편을 위해 수고할 상우맘과

작은 어머님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질병으로 부터 자유함을 주시는 아버지~~

우리 지사장님과 가족들에게

24시간 동행하시는 사랑과 돌보심의 은혜를 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