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삼일운동과 기독교/ 주님과 이 아침을 (공부영 아나운서)

유보배 2018. 3. 1. 06:54


3월의 첫 날. 삼일절인데요 

새벽에 극동방송을 듣다가 삼일운동에 대한 기독교 정신을

다시 깨닫게 되어서 그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주님과 이 아침을 ~~주안에서 평안하십니까?

새 달 3월의 첫 날, 삼일절 99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저는 공부영입니다.


99년 전인 1919년 3월 1일에

우리 민족은 일제로부터 독립하려는 몸부림으로

대한독만세를 전국 방방곳곳에서 외쳤습니다


이 삼일운동에 기독교가 가장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삼일운동을 계획하는 모든 초기단계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관여했고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민중 운동화 단계에서도

교회가 전국의 조직과 지도자를 제공했습니다.


1919.3.1 오후 2시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식을 하는 사진으로

33인 가운데 16인이, 48인 가운데 24인이 기독교인이에요


이렇게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삼일운동은 그렇게 신속하게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오랫동안 지속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평안북도를 비롯해서 경상도 함경도, 전라남도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있었던 최초의 독립선언식과 시위는

대부분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는 평신도들 뿐만 아니라

목사님, 장로님,전도사님, 교사 등 교육자들까지도

삼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이 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나 어린 학생들이

99년 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조들을 기억하고


일제의 모진 핍박과 억압 속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녀들에게 이 삼일절을 가르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