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향이 싱그러운 모듬채 / 이수의 마음

유보배 2018. 3. 11. 16:59


 3월 10일 토욜 ~~

모듬 야채가 맛나서 가져다 주고 싶다고

 전화를 한 이수가 볼 일을 마치고

예쁜 딸내미 다영이와 함께 우리집에 왔어요


얼마 전 친정 아버님의 식도암 판정으로

 병원까지 모시고 다니느라

바쁜 사람이 더 정신이 없을텐데요


이것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먹고는

 너무 싱싱하고 맛나다고 하나를 더 구매해서

이렇게 배달까지 해주네요...ㅠㅠ



뚜겅을 여니 초록의 싱싱함이 확 느껴집니당

쳐다 보기만 해도, 냄새만 맡아도  

왠지 막 몸이 건강해 지는 기분이에요.


언제나 친정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착하고 예쁜 동생 이수에게

기도는 물론이지만 또 무엇을 주면 좋을까요?




기력 회복에 좋은 보강경(경옥고)이 생각나요

마음과 몸이 피곤하고 힘든 이수에게

힘내라고 반을 덜어줍니당


이수는 이런 것은 나누어 먹으면 안된다지만

ㅎㅎ 서로를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하는 바쁜 주일이지만

슴슴한 배추 된장국과


매콤한 제육볶음을 만들어서


 이수가 선물한 싱싱한 야채와 함께

냠냠냠 맛나게 먹습니다

사랑은 나눌 때 더 풍성해지고 행복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