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토욜 ~~
모듬 야채가 맛나서 가져다 주고 싶다고
전화를 한 이수가 볼 일을 마치고
예쁜 딸내미 다영이와 함께 우리집에 왔어요
얼마 전 친정 아버님의 식도암 판정으로
병원까지 모시고 다니느라
바쁜 사람이 더 정신이 없을텐데요
이것을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먹고는
너무 싱싱하고 맛나다고 하나를 더 구매해서
이렇게 배달까지 해주네요...ㅠㅠ
뚜겅을 여니 초록의 싱싱함이 확 느껴집니당
쳐다 보기만 해도, 냄새만 맡아도
왠지 막 몸이 건강해 지는 기분이에요.
언제나 친정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는
착하고 예쁜 동생 이수에게
기도는 물론이지만 또 무엇을 주면 좋을까요?
기력 회복에 좋은 보강경(경옥고)이 생각나요
마음과 몸이 피곤하고 힘든 이수에게
힘내라고 반을 덜어줍니당
이수는 이런 것은 나누어 먹으면 안된다지만
ㅎㅎ 서로를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더 효과가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하는 바쁜 주일이지만
슴슴한 배추 된장국과
매콤한 제육볶음을 만들어서
이수가 선물한 싱싱한 야채와 함께
냠냠냠 맛나게 먹습니다
사랑은 나눌 때 더 풍성해지고 행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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