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아빠들과 탁구치는 노현과 하영/ 보정 탁구장에서

유보배 2018. 3. 25. 19:19



학교 체육시간에 수행평가를 본다는 탁구인데요

 우리 하영이는 탁구를 배운 적이 없어요

그래서 오늘 주일예배를 마치고 아빠와 함께

우리 아파트 안에 있는 탁구장을 갔습니당

탁구교실 사용료는 1 시간에 만 원~~




ㅎㅎ이미 남학생들이 신나게 치고 네요


아빠에게 간단한 레슨을 받고~~~

곧바로 실전에 돌입하지만

우리 하영이의 폼이 뻣뻣한 부동자세에요.


ㅋㅋ 그래도 돌잡이로 골프공을 잡은 아이답게

잘 받아 넘깁니당

물론 아빠가 잘 넘겨주니까 그렇지만요


잠시후 함께 탁구를 칠 노현이와

 노현아빠도 오시고

아빠들끼리 서로 인사를 합니다.


자상한 아빠들과 딸들이 서로 탁구를 치는데요

와우~~초등 6학년 때부터 쳤다는

노현이는 탁구치는 폼이 선수 같네욤


 ㅎㅎ승부욕이 붙은 노현이~~

자세에서 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데요


ㅋㅋ반면에 우리 하영이는 뻣뻣공주

아빠에게 다시 레슨을 받고




친구 노현이의 모습에 도전을 받은

하영이도 열심히 치는데요


와우~~어느새 우리 하영이도 제법 오래 치네요?

 보배의 머리가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


부녀가 재밌게 탁구를 치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보배도 치고 싶어집니당


그런데 몇 십 년 만에 탁구채를 잡다보니

 말로 이것저것 가르치며 코치하던

엄마의 체면이 영 아닙니당


 여보야~~나도 하영이처럼 잘 받아줘야징~~

ㅋㅋ 괜히 남편에게 핑계를 댑니다



이제는 하영이와 노현이가 탁구를 치는데요

즐거운 마음으로 칠 수 있는

친한 친구가 있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비록 수행평가 때문에 시작한 탁구이지만

앞으로도 시간 날 때마다 와서

열심히 운동하면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