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한울문고와 투썸플레이스에서~~~/노현이네와 즐거운 시간

유보배 2018. 4. 27. 23:20


소이 냉면을 나와서 간 곳은 한울 문고 ~~~

작은 서점들이 점점 사라져 가지만

우리 동네에 서점이 있다는 것이 감사해요

책을 읽으면 행복하거든요.




ㅎㅎ 엄마와 딸이 책을 보는 모습이 아름답죠


보배도 미술 관련 분야를 보는데요


ㅋㅋ우리 하영이는 엄마가 관심 어 하는

 책을 어디선가 잘도 찾아옵니당




조그맣게 보이는 고흐 사진인데요

포장되어서 보지는 못해요


이 책도 찾아다 주고요~~~나중에 다 읽어야죠


하영은 친구에게 줄 선물을 골랐고요

노현은 소설책을 골랐어요

이제 알콩달콩 이야기 나누러 갑니당


커피 마시러 투섬플레이스 보정점으로 왔어요


그런데 우리 딸내미들은 식욕이 다 사라졌나봐요

노현 맘이 먹고 싶은 거 고르라고 해도

아무 것도 안 먹고 싶다네요...ㅠㅠ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니

 엄마들과 함께앉을 자리를 잡은 딸들이에요

하지만 편한 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그래서 팥빙수와 아포가토로 나누고~~


예쁜 딸들을 다른 자리로 보냅니당

ㅎㅎ 딸들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얘기하려는 것이지만

노현이와 하영이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이번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두 아이가 일주일 정도 페이스 톡을 켜놓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공부를 하더라고요


ㅎㅎ 애인(?) 사이에서나 볼 수 있

다정한 아이들의 모습이 엄마들의 눈에는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럽게 보였어요


천주교 신자인 노현 맘과는

믿음 안에서 자녀를 양육하려는 것이

서로 잘 통하는데요


딸들을 먼저 집으로 보내 놓고

즐거운 수다를 나누다 보니

헉~~어느새 시간이 6시 30분


아이들 배고플까 봐 걱정했는데요

재원 아빠께서 피자를 시켜주다네요

에고~~~넘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