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기분이 설레요
오늘 정말 편한 동생들을 만나거든요
자랑스럽고 기쁜 일도 있고요.
ㅎㅎ 그래서 화단의 꽃들도 예뻐 보여요.
저기 약속장소가 보입니당.
바위꽃이라는 굴요리 전문점이에요
이곳에서 사랑하는 동생들을 만나요
원삼면에 사는 두 사람과 죽전에 사는 보배가
서로 만나기 편한 중간지점입니당
ㅎㅎ사랑하는 경희집사와 찬여집사
세 사람이 반갑게 만나는 것은
작년 12월 이후 3개월 만의 만남이에요.
바위꽃 식당 전망이 좋네요~~
맛나게 보이는 굴요리들이 있지만
지금은 찬바람 부는 겨울철이 아니니까
굴정식 3인분으로~~~
뽀안 굴 미역국도 시원하고요
굴전이 따뜻해서 맛나요.
와우~~굴 돌솥밥이 나왔습니당
돌솥밥에 부추간장을 비벼 먹어요
함께 먹으니 더 맛나더라구요
ㅎㅎ그래서 완전 깨끗하게 비웠어요.
오늘 이 밥은 우리 찬여집사가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초고를 완성하여
기분 좋게 쏘는 점심이래요
제목은 하이든의 "오라토리오(천지창조) 지휘법" 으로
서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1시간 30분 분량인데
그중에 3곡을 선곡해서 세부적인 지휘법을 썼답니다.
보배도 전에 세검정감리교회 성가대 단원으로
천지창조(앨토 파트)를 부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아름다운 곡이지만 그걸 지휘한다니 대단하죠.
대원들이 각 파트별로 내는 소리와
각종 악기들이 내는 모든 소리를 다 듣고
카리스마 있게 지휘를 하면서도
그 대원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찬여 집사의 모습을 볼 때마다
더욱 자랑스럽고 고개가 숙여지는데요
가정 살림하면서 남편 사업장도 관여하면서
용인 중부교회 지휘자로 섬기면서
1인 다역을 소화하는 찬여 집사에게
우리 언니들이 맛난 밥을 사주며
응원하고 격려해야 하는데
오히려 언니들에게 밥을 사주었어요...ㅠㅠ
에고~~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여 집사를 축하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고 기쁘게 먹었습니당
매실차를 가져온 경희 집사
ㅎㅎ 소화가 잘 되는 매실을 먹으랍니당
살뜰하게 챙겨주는 마음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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