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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기도로 키운 아들들 / 엄마의 사랑

유보배 2018. 4. 26. 22:13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통 수준의 날이니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갑니다.


가까운 곳에 스타벅스가 있어요


오늘 커피는 경희 집사가 사준답니당

ㅎㅎ 보배는 얻어먹기만 하네욤



전망 좋은 2층으로 올라가서 

그동안의 밀린 이야기보따리를 풉니당


웃고 있는 찬여 집사와 경희 집사~

두 살 차이의 두 사람은 아들만 둘인데요

아들들을 아주 잘 키웠어요.


경희 집사 아들들도 착하고 자기 할 일을 잘해서

학생이지만 벌써 취업이 된 상태이고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는 아들이지요.


오늘은 작은 아들을 향한 찬여 집사의

귀한 모정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전액 장학금을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다닌 아들이

작년에 갑자기 건강이 나빠지면서

학교를 휴학하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요


찬여집사 자신도 힘든 대학원 공부를 하면서

열흘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영양 도시락을 싸서


아침부터 먹이고픈 마음에 오전 7시 전에 도착하려고

1 시간 30분 동안 운전을 하며 달려가서

하루 3끼의 식사를 제공하고 돌보았대요


 퇴원을 해서도 격리된 생활을 해야하는데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돌보았는지

엄마를 향한 아들의 태도가 완전 달라졌답니당


전에는 그저 평범한 모자 사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딸 부럽지 않은

알콩달콩하고 친밀한 엄마와 아들이 되었는데요


엄마의 그런 정성과 헌신을 본 작은 아들은

몸이 아파서 휴학을 하는 동안에도

좌절하지 않고 고난을 유익으로 바꾸어서


 전공(컴퓨터공학) 분야에 중요한 것을 취득하며

벤처기업에 입사하려는 많은 지원자들 중에

1등으로 뽑히면서 연구실로 가는 기쁜 일이 생겼답니다.


정말 선하신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분이지요

남편도 한 달에 한 번은 교회에 간다니 얼마나 감사해요


사랑하는 남편과 자녀의 믿음을 위해

 함께 중보기도하는 우리들

믿음으로 일어날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되요 


4시간의 만남을 뒤로하고 가는 길

효녀인 경희 집사가

 어머니 떡을 사면서 우리도 사 줍니당.


ㅎㅎ 오늘은 마음이 편한 사람들과

맛난 음식에 은혜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완전 힐링한 감사한 날이에요




 보배도 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었는데

이렇게 환하게 웃어주는

사랑 많은 경희 집사와 찬여 집사에요.


 우리 삼총사의 아름다운 우정도

 하나님 안에서

더 견고하게 커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