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엄마들도 딸들도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우리 동네 죽전 맘들과 ...

유보배 2018. 7. 21. 10:20


마음이 착하고 배려심이 깊은 노현 맘은

 수업하느라 힘든 수민 맘을 태우러

포스홈타운 까지 가서 수민 맘을 태워서


우리 동네 지젤스포츠 상가로 갔는데요

단골로 가던 카페가 문을 닫아서

지난번에 갔던 퓨전 일식 모모코에 갔습니당.


5시까지인 브레이크 타임 10분 전이지만  

고맙게도 문을 열어주네요


ㅎㅎ그래서 아직 사람들이 없고요. 시원합니당~~~


 노현 맘이 쏜

맛난 나카사키 짬뽕과 찹스테이크 먹으며


아이들 통합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집에 오신 시부모님을 배웅해 드린 재원 맘도 왔습니다.

재원 맘은 요즘 보기 드문 효부 같아요


고3  아들과 중 3 딸을 둔 엄마지만

시댁 어르신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우리들도 "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며 많이 배웁니당.


ㅎㅎ사랑하는 죽전 맘 완전체가 모였으니

장소를 다시 옮겨 2차 수다를 ~~~


서로 만나기만 하면 왜 그리도 재미가 있고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지~~~

ㅎㅎ 딸들이 친하니 엄마들도 친한 것이겠지만


마음이 이렇게 잘 맞기도 흔한 일은 아닐 텐데요

ㅎㅎ 그 엄마에 그 딸들인지

 학원 수업을 마친 딸들도 다시 뭉쳤습니당


바로 옆 치킨 가게에서 좋아하는

메뉴로 골라 먹으라고 하고

엄마들은 계속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데요


시원한 장소에서 부담 없는 마음으로 만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재미있어요

궁금해하는 남편에게 카톡을 보내줍니당


ㅎㅎ 말이 씨가 된다고

12시까지 즐겁게 놀라는 우리 남편의

말이 정말로 맞을 것 같아요


밤 10시 30분에 문을 닫는 이디야에서 나와 

치킨집에 딸내미들을 데리러 갔는데

방학도 했으니 자기들도 조금만 더 놀겠답니당.


마음도 착하고 각자 자기들 할 일도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예쁜 딸들이니

어떤 멋진 모습으로 자랄까? 기대가 되는데요


ㅋㅋㅋ 그래서 우리 맘들도 다시 치킨을 시켜놓고

3차 수다에 들어갑니당

생각해보니 노현 맘과는 무려 10시간을 ~~~~~


이렇게 함께어도 즐겁기만 하니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관계 같아요

서로를 위한 기도로 아름다운 모임이 계속되기를 바래요.


ㅎㅎ집으로 돌아오니 열대야가 실감 나는 밤입니당

그래도 오늘은 좋은 사람들과

신나게 놀았으니 잠도 잘 올 것 같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