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성적표보다 더 감사한 담임 선생님의 칭찬 /죽전중 3-2 이은옥 선생님

유보배 2018. 7. 20. 12:36


어제 6010 모임과 우리 재이 육아로

저녁 늦게 집으로 오니

아직 하영은 학원에서 돌아오지 않았는데요 .


쇼파에 왠 봉투가 놓여져 있습니당?

무언가 꺼내서 읽어보니

오늘 여름 방학식을 한 하영의 성적 통지표네요.


올 A를 받은 성적도 고맙고 기특하지만

3학년 2반 이은옥 담임 선생님의

 개별 가정통신에 감동을 받아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이렇게 예쁘게 보아주시는지요

지난번 상담할 때도 학교 생활에서 일어나는

하영이의 행동뿐만이 아니라


그 마음까지도 세심하게 관찰하시고

칭찬과 격려로서 자신감과 행복감을 심어주시더니

부모인 남편과 보배에게 또 기쁨을 주시네요


하영이는 조용하고 신중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할 줄 알아

 생각이 깊고 바른 행동으로

주변에 늘 따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예의 바르게 잘 표현할 줄 알며

 매사에 속 깊고

넓은 마음을 지닌 학생입니다.


학습면에서도 늘 책을 가까이하며 공부하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가지고 있어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독서를 좋아하고,

기본적인 학습 습관이 잘 형성되어 있어

학업 성적도 두루 우수합니다.


특히 언어적인 능력과 감각이 발달되어 있어

문학과 언어 영역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학업에 대한 열의와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됩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블로그에도 옮겨 적어봅니다.


어제 6010 가족들이 주신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하영이~~

ㅎㅎ 사진을 찍으면 쑥스러워합니당 .


" 어.. 참... 상장받은 것도 있는데" 하면서

화장대에 올려놓았던 상장을 주네요?


할렐루야~~~공감지기상 ~~~

친구들 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공감과 소통인데

귀한 상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매일 바쁘다고 신경도 못 써주고 기도만 했는데

좋은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게 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다 키워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