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이들을 위한 4박 5일 도쿄여행 /실망스러운 헤이로쿠 스니(회전 초밥집), 도쿄 유니온교회

유보배 2018. 8. 13. 11:04



키디 랜드 구경을 마치고

원래는 돈가스 맛집에서 먹을 예정이었으나

초밥집에 줄을 선 것을 보고


ㅎㅎ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진

보배의 마음을 알고

큰딸이 먹자고 해서 갔어요


일본에 왔으니 맛난 초밥을 먹을 기대를 하며

정말 더운 날씨에 20여분을 기다리며


드디어 입성을 했는데요


힝~~~어째요.  세프가 외국 사람들이에요

장인의 모습이 안 보이니 조금 불안합니당

그래도 사람들이 많으니 맛집이겠지? 라는 기대를 하며


자리에 앉았는데요

가격은 130엔 에서 650엔까지 있네요



연어초밥은 그런대로~~~


우잉~~이건 쫌 아니에요


계란은 부드럽고 괜찮아요


새우는 그냥 그런 맛~~


기대하고 잡았는데 제일 실망스러운 새우튀김

 650엔 짜리가 완전 뻣뻣하고 새우는 구경하기 힘들어요

ㅋㅋ 잘못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당



이건 참돔 같은데 넘 푸석거리고 비릿하기까지...ㅠㅠ


신선도도 별로에요


기대했던 성게알 ~~

ㅋㅋ 속으로 개망함이라는 나쁜 말이 ....

우리 가족에게는 별로인 식당이었어요


ㅋㅋ차라리 돈가스 먹을 걸~~하는 후회감이 밀려와유.


괜히 나 때문에 맛없는 음식을 먹은 것 같아

딸들에게 미안한데요

우리 큰딸이 툭 치면서 위를 보라고 하네요


와우~~~이렇게 멋진 교회가 있다니요

너무 감사하네요


도쿄 유니온 교회~~~

이곳에서 많은 영혼들이 우리 주님을 만나기를

마음속으로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밀하신 우리 하나님~~~

ㅎㅎ 은근 기대했던 초밥이 실망스러웠지만

도쿄 유니온 교회를 보여주심으로 힘나게 하시네욤


다음 목적지 오시야게 30층 전망대를 향해

기도하며 걸어갑니당.

땅밟기는 아니지만 일본을 위해 기도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