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음이 많이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며칠 전 새벽에 극동방송에서 들은
오프닝과 찬양이 위로가 되어 나누고 싶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뿐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
가식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많은 사람들이 잘 아시는 찬양이죠
똑바로 보고 싶어요
후렴구인데요
저는 중학교 다닐 때 이 찬양을 처음 접하고
중학생이 뭘 안다고 이 찬양을 부르면서
그렇게 많이 울었는지....
지금의 감성으로는 그때의 저를 이해할 수가 없지만
중학생 때 이 찬양을 불며 많이 울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굉장히 초라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중학생으로 드릴 것이 없으니
하나님께 드릴 것이 사랑하는 마음뿐이다
그런 마음으로 부르지 않았을까요
이제 어른이 된
10대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찬양을 부르며 가사를 읽으니 또 마음이 새롭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해 무엇을 하시려고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변변찮게 만드셨어요~ 하는 마음?
그래도 주님
하나님이 저를 찾아오신다면
찾아오셔서 이름을 부르신다면
드릴 것이 마음 밖에...
그것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주님에게서 온 생명
그것도 달라시면 드려야지요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되신 주님의
그 빛을 심고 살게 해주시고
가식뿐인 세상 속에서
밀알로 잘 썩어져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그런 마음으로 이 찬양을 부르게 됩니다
오늘 이 새벽에 이 찬양 함께 부르시면서
새벽을 깨우실까요?
똑바로 보고 싶습니다. 주님
연약한 모습 이대로
주님 앞에 가지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NCwQuK1aw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짓으로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곁눈질 하긴 싫어요
하지만 내 모습은 온전치 않아
세상이 보는 눈이
마치 날 죄인처럼 멀리하며
외면을 하네요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뿐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
가식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주님 이 낮은 자를 통하여
어디에 쓰시려고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셨나요
당신께 드릴 것은 사모하는
이 마음뿐 이 생명도
달라시면 십자가에 놓겠으니
허울뿐인 육신 속에
참 빛을 심게 하시고
가식뿐인 세상 속에
밀알로 썩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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