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는 것뿐..../ '새벽을 깨우며' 오프닝

유보배 2018. 9. 13. 00:05


"새벽을 깨우며" 서유지입니다.

9월의 첫이 토요일이었지요

그날 저녁에 혼자 뮤지컬을 보러 갔었습니다.


맨 오브 라만차 ~~~

아주 유명한 뮤지컬이지요

돈키호테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인데요


새삼 그 뮤지컬을 보다가

너무 성경적인 대사를 듣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뭐라고 말하고 노래했냐면요.

"이기고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뿐이다"


뭔가 정말 성경적인 멘트 같지 않나요?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 뿐이다


그렇죠.

살면서

이기고 지는 것.....


세상은 계속 경쟁하라고 말하고

거기에서 이겨야 한다고

지는 사람을 다 실패자 취급을 하죠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신 분들은 아시잖아요

이기고 지는 것이 삶의 모든 것이 아니고

가지고 가지지 못한 것이 전부가 아니고


우리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그 삶,

그 자리, 그 길을 묵묵히


 때로는 바보처럼

그러나 하늘 바라보며 벅뚜벅 걸어가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라는 거 공감하실 것 같아요


저는 그 배우의 대사, 이 노래에

저도 모르게 "그래 맞아 ~~"하면서

 눈물이 주룩 흘렀습니다


너무나 이겨야 한다고,

가져야 한다고,

높아져야 한다고,


우리를 등 떠 미는 이 시대에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는 것뿐이다"

라는 뮤지컬의 대사가


오늘 이 땅을 걸어가는 신앙의 동역자들,

동반자들에게도 힘이 되는

그런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REFAtYZiMI

(찬양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