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공동체의 인대와 염좌(디모데전서 5:21-25)...이종목 목사/ 오천교회 주일설교

유보배 2018. 10. 1. 05:52


할렐루야~~10월의 첫날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요

오늘은 "공동체의 인대와 염좌"라는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보내드립니다


염좌란 뼈와 뼈를 이어주는 인대가

외부의 충격으로 찢어진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삐었다~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9월부터 디모데전서를 통해

은혜를 받고 있는데요

5장에는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에 대해 나와 있어요.


21.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불공평하게 하지 말며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인대와 같은 역할은

서로 존경하는 것이고

서로 보배처럼 여기는 데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 사람이 형편이 부요하든지 가난하든지

그 사람의 직책이 장로이든지 평신도이든지

그 사람의 사회적 관계가 윗사람이든지 아랫사람이든지


마치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인대와 같이

서로 보배처럼 여기고, 서로 존경하고

서로 불쌍히 여긴다면 

그 공동체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된다는 것이에요


이 공동체의 결속을 끊어지게 하는 염좌는

편견과 불공평이라고 말씀하는데

우리가 이분법적 사고에 빠지지 말고


한 편으로 치우치거나 편드는 일이 없이

 판단을 보류하고 단정하기를 멈추며

 살펴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잃어버린 물질은 다시 찾을 수가 있지만

자신의 건강을 잃어버리면

대신 아파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우리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서로 존경할 것을 말씀하면서도

공동체를 끊어버리려는 치우침과 편견을 지적하는 거예요


22. 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며

 네 자신을 지켜 정결하게 하라


정말 중요한 것은 네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공동체에 결속을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4가지가 중요한데요


1.경솔하지 말라

2. 남의 죄에 간섭하지 말아라

3.자신을 정결하게 하라

4. 자신의 건강을 위해 힘쓰라


그러므로 여러분과 제가 알맞은 조심성으로

신중하기 바랍니다

떠벌리는 사람은 경솔한 사람이지요


남의 죄에 간섭하지 말라는 것은

남의 죄에는 둔감하고

자신의 죄에는 민감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아기와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입만 열면 불평이고, 원망이고,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뭐라고 해야 소용이 없어요


변하는 것은 내가 변하면 됩니다

진정 남의 죄에 대해서 둔감하고

 내 죄에 대해서는 민감해서 회개하면 됩니다.


23.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자신의 건강이 너무 중요하기에

위장 장애가 있던 디모데에게 챙겨 먹으면서

 육체를 무시하거나 혹사시키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가 본문에서 주목할 것은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위에 장애가 오고 소화가 안되고

잠 못 이루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거에요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소중한 아들과 딸입니까?

아주 존귀하게 여긴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서로의 관계 때문에 소화가 안되고

잠을 못 이룬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우리가 스트레스가 있다면

오히려 그럴 때 마다 하나님께 가까이가고

사람들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4.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따르리니​


25.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죄는 드러나게 돼 있답니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로 선도 드러나게 됩니다.


어떤 때는 내가 죄를 짓을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요

다른 사람이 그러는 것을 볼 수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우리가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고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인내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바랍니다


내가 실패하는 그 순간에도

내가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에

속하게 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인대와 같이

서로 유대가 있고

결속력이 있으려면


서로 존경하고, 서로 보배처럼 여기고

서로 불쌍히 여기고

왕따 시키는 일이 없어야 됨을 깨달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염좌(삐긋한 현상)를

조심해야 할 텐데


치우침이 없이, 편들기가 없이

신중하게 자기 자신을 먼저 지켜 나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됨으로


공동체에 웃음이 가득하고

주의 뜻을 이루어서

기쁨이 넘치는 하늘나라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