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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축복 / 율동 공원에서 언니들과 행복한 시간을.....

유보배 2018. 10. 2. 22:28



언니들이 오늘 운동을 많이 하자고 하셔서

 동네에서 탄천을 걷는 줄 알고

그냥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왔는데요


분당에 있는 율동공원으로 간답니당

그곳이 아름답다고는 들었지만

공원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했는데요


큰언니 덕분에 이렇게 가보니

우왕~~신나요!!

가는 길에 아름다운 성당도 봅니다


단풍이 조금씩 물드는 아름다운 가을날에

동생들을 드라이브시켜 주는

우리 연의 언니 최고입니다요~~~


ㅎㅎ 주차장도 여유롭고 좋습니당~~~


와~~~ 정말 그림같은 풍경이지요?


그런데 배드민턴 라켓을 가져오신 연의 언니는

ㅎㅎ누구랑 치시려고~~~


지금부터는 아름다운 율동공원을

감상하세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요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참 아름다워요.











오늘 새벽에 극동방송에서 들었는데요

중국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답니다.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 위를 걷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걸어 다니는 것이다.

정말 이렇게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ㅎㅎ그래서 마음이 순수하신 영순 언니는

오늘의 깜짝 이벤트가 너무 감사하고 좋다며

어린아이처럼 룰루랄라 춤을 주고~~~


그 모습에 빵 터진 연의 언니가

 환하게 웃으시니

뒤에서 보는 보배도 행복합니당.



가을이 넘 예뻐서 인증샷을 찰칵~~


어머나~~ 이런 장소가 있었네요


그런데 무조건 라켓을 잡으라는 연의 언니~~~

영순 언니는 허리 때문에 못 친다고 하시니

ㅋㅋ언제 잡아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보배가 잡습니당


와우~~평소 운동으로 다져지셔서 그런지

언니는 정말 가뿐하게 치시는데요

배드민턴 선수답게 치는 폼도 우아하십니당


반면 한참이나 어린 보배는 헥헥거립니당

치고 달리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배드민턴이 전신운동이 된다고 들었지만


하지도 않던 운동을 갑자기 몇십 년 만에 치려니

온몸에 땀이 흐르고 장난이 아니네욤

언니들의 격려와 응원에 어찌어찌 받아치지만


ㅋㅋ계속 치다가는 병날 것 같아요

치다 보면 괜찮아진다는 언니에게 죄송하지만

십여분(?) 친 배드민턴은 여기서 끝~~~


다시 가을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공원을 걷습니당




















하나님을 사랑하는 연의 언니~~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신 솜씨에 

연신 감동을 하며 걷는데요


아름다운 공원의 풍경을 캔버스에

그리는 분도 있지만요

정말 위대하신 화가분이 계시지요


글라라(영순 언니 세례명)와 보배를 불러가며

" 저 하늘을 쳐다봐. 우리 하나님은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그리실 수가 있을까?"


아멘~~~아멘~~~그렇죠.

주렁 주렁 달린 모과 열매도

햇빛과 비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죠.



가을날 행복한 추억을 만든 율동공원 나들이~~

마음씨 고운 연의 언니를 통해서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깜짝 선물인데요



며칠 전 손아래 동서가 하늘나라로 떠나서

언니도 마음이 힘드실 텐데

동생들을 위해서 이런 시간을 내주시니 참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