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9일 화요일은
우리 하영이가 3년 동안 다니게 될
현암고 예비 소집일인데요.
어제저녁에 온 안내 문자로
마음이 불안합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리면
언덕에 있는 학교에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이 되는 것이지요
아침 7시~~
밖을 내다보니 정말 눈이 오고 있어요
앞쪽 베란다를 열고 내려다보니
하얀 눈이 보이네요
내리는 눈이 비로 바뀌기를 기도합니당.
에고~~오전 9시가 넘었는데
약하게 내리던 눈발이
함박눈으로 변해서 펑펑 내립니다...ㅠㅠ
하지만 기도했기에 주님을 믿고
아침을 먹습니다
ㅎㅎ나물을 좋아하는 보배예요.
오전 11시가 넘어 현암고에 전화를 해보니
올라오는 큰 도로는 녹아서
차량들이 다니기에 변동이 없다고 하시네요.
남편은 미끄러운 눈길에 사고가 날까 봐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니
불안해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은 눈이 쌓여 미끄럽지만
차가 다니는 도로는 요렇게 눈이 녹아서
감사한 마음으로 차를 가지고 갑니당
우리 하영이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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