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7개월 만에 다시 만난 애숙 언니/ 강남구 개포동에서....

유보배 2019. 5. 11. 06:25


오늘은 사랑하는 애숙 언니를

만나러 가는 날

아침부터 보배의 기분이 좋습니당.



ㅎㅎ 환하게 핀 목단처럼요~~~


애숙 언니를 위해 기도하며 찾은

민수기 6장 24~26절!!

축복의 말씀을 감사한 마음으로 적습니다.


오전 10시

집 앞 보정역으로 전철을 타러 갑니다


언니네 집에서 가까운 구룡역까지는 40여 분 걸려요

모두 16개의 역을 지나는데요

ㅎㅎ 구룡역이 공사 중이라서 사람들이 없어서 당황했어요.


하지만 애숙 언니가 이렇게 맞아주시니 기뻐요.


언니네 아파트를 향해 걸어가는데요


어머~~ 하영 친구 수민이가 전학해서 다니는

개포고등학교가 보이네요

반가운 마음에  찰칵찰칵 담아봅니다


우리 예쁜 수민이 한창 공부하고 있을 텐데요

지금은 처음이라 힘들어도 곧 따라갈 거예요

할렐루야~~ 홧팅하기를 기도합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건물이 도곡동 타워팰리스~~

제일 비싸다는 주상복합 건물이지만

ㅎㅎ 약간은 삭막하게 보입니당.


언니네 아파트는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30여 년 시간이 흐른 뒤 새로 입주했답니다


 주공 1단지도 이제 곧 역사의 뒤로 사라지고

새로운 아파트가 들어서겠지요


ㅎㅎ 이렇게 말입니당.


먼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원할머니 보쌈집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가마솥밥이 있다고 하네요


와우~~ 주꾸미와 꼬막 밥상인데요

된장찌개가 담백하고

돌솥밥이 따끈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당


맛난 밥을 먹고 도서관 좋아하는 보배에게

개포도서관을 보여주러 가는데요

개포동 성당 건물의 십자가가 보이네요



개포고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우리 수민이가 이용하면 좋겠어


ㅎㅎ오늘은 들어가는 입구까지만 봅니당

나중에 다시 올 때

시간을 내어서 들어가 보고 싶어요


도심이지만 곳곳에 숲이 보이니 참 좋습니다

이제 언니네 아파트 단지로

 커피를 마시러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