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창세기 46:1-4)......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유보배 2019. 5. 13. 05:46



지난 일주일 동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통하여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경험하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는데요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창세기 46장 1-4절)

이종목 목사님의 주일 설교를 들으며

장모님이 찬송가 312장을 좋아하신다는 말씀에 울컥했어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찬송이거든요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찬양을 부를 때 마다

이 가사대로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니까요


오늘은 우리 목사님께서 돌아가신 장모님의 신앙을

아름답고 귀하게 생각하고

억하면서 말씀하신 부분을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는 사람들은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데요

최고 중의 최고는 자녀들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것이지요.


 예수님을 잘 믿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인데요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네 하나님이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야~~


내가 능력으로 그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처럼

너를 보호하고 인도해 줄게.


이런 부모님에게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은총이

 부모님을 통해서 우리 자신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제 장모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 장모님도 야곱처럼 험악한 세월을 살았어요


고향이 흥남이신 장모님은 16살에 숙모님과 함께

3개월만 있으려고 내려왔는데 전쟁이 나서

남북 분단이 되는 바람에 평생을 부모 하고 헤어져 살았어요


신앙이 없었으면 살아가실 수 없는 분이에요

그 어머님이 참 좋아하찬양있었어요

312장 하나님께 이끌리어


하나님께 이끌리어 일평생 주만 바라면

어려울 때 힘주시고 언제나 지켜주시리

주 크신 사랑 믿는 자 그 반석 위에 서리라

 늘 이 찬송을 하셨어요


그리고 제가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위니까

처갓댁에 가면 항상 좋아하시는

성경 구절들을 말씀하셨는데요.


환경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이사야 61장 2절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셨습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물질 때문에 어려움을 당할 때는

학개서 2장 8절을 붙들고 기도하셨는데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고 언제든지 예수님 이름의

 권세를 높이셨는데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요한복음 14:14)


그리고 기도를 하실 때는

항상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으로

시작하시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기도할 때마다

어떤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등

이런 말씀을 하는데

우리 장모님은 꼭 기도할 때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이 귀에 생생하게 들렸어요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가든지 우리 삶 속에서

우리 부모님들이 바라는 마음은

우리가 그 부모님의 신앙을 어어 받는 것이라 믿습니다.


부모와 자녀는 공간과 시간을 뛰어넘어

4차원의 생명으로 묶여 있는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부모의 자리에 있다면

섬김과 축복의 본이 되기를 사모합니다


만약 우리가 자녀의 자리에 앉아 있다면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고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열망합니다!!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이 주일 예배를 하영이와 함께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큰 딸네 가족도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언젠가 우리 딸들과 사위들이 엄마를 기억할 때

우리 엄마는 정말 하나님을 사랑했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추억하기를 원해요.


그래서 우리 딸들도 또 그 자녀들도 계속 계속해서

일상의 삶을 통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로서의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부족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