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노현이를 따라 성당에서 하는 행사에 간
하영이를 데리러 가 보자는 남편
에구.....모처럼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있을 텐데요
그리고 고흐의 붓꽃 그림을 모작하는 작업을
조금 더 그리고 싶은뎅...ㅠㅠ
ㅋㅋ 하지만 산책하고픈 남편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지욤
그래서 딸 바보 아빠와 함께 나갔는데요
낮과 달리 밤공기가 쌀쌀합니다
와우~~ 그런데 구름에 가린 달이 넘나 예쁘네요.
아파트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달~~
구름에 살짝 가려서 보이는 것이 더 매력적이에요
우리 하나님의 솜씨는 정말 예술입니당
ㅎㅎ반짝이는 십자가 불빛도 예쁘고요
그런데 이미 친구 초청 잔치가 끝난 것 같아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회 학교 교사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마당에서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ㅎㅎ 하영이와 친구들을 찾아 시작된 찾기 놀이
아파트 앞 이디야에도 가 보고
자주 가는 치킨 가게에도 가보았지만 없어욤
모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이니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 것 같아서
전화를 해보니 역시나 그곳에 있답니당
밤 11시 전에 들어온다는 말을 듣고
하영과 전화를 끊고
남편에게 이제 그만 들어가자고 말했는데요
기어이 놀이터로 가 보자고 걸어가네욤
하지만 남편이 알고 있는 놀이터가 아니고 그 옆인데요
ㅋㅋ딸내미들 불편할까 봐 안 가르쳐 주었다능~~~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녁을 다 차렸지만 ....../ 삼겹살이 먹고픈 남편 (0) | 2019.07.15 |
---|---|
2019년 6월 16일 주일 일기/ 범사에 감사하는 삶 (0) | 2019.06.17 |
챙기는 마음이 고마워요/ 보정동 이태리옥에서.... (0) | 2019.05.13 |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창세기 46:1-4)......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0) | 2019.05.13 |
감사하고 행복한 어버이날 일기 / 2019년 5월 8일 (0) | 2019.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