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천 교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서
"신앙교육의 중심은 가정입니다"라는
담임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우리가 어려서부터 배워야 하는 한 가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고요
지난주는 ”나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를 통해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고 부모님이 원하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자녀가 되자고 배웠습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가 낳은 자로다
(룻기 4장 15절)
오늘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 제목은
"일곱 아들보다 귀한 네 며느리"
시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의 이야기인데요
베들레헴에 흉년이 크게 들자
기근을 피하여
모압 땅으로 이주한 나오미가
10년의 세월 동안 남편과 두 아들이 죽자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두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갈 것을 권유하는데요
오르바는 인사를 하며 친정으로 돌아가지만
룻을 이렇게 말하며 돌아가지 않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 1:16)
수치감과 절망에 빠졌던 시어머니에게 웃음을 준
며느리 룻이 붙잡은 신앙은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룻기 4:16~17)
이방 여인이었지만 예수님의 계보에 오른
착하고 지혜로운 여인 룻은
생명을 낳는 일을 한 빛나는 사람이지요.
먼저 배려하는 시어머니 나오미와
순종하는 착한 며느리의 룻의
이야기도 참 대단하고 감동스러웠지만요
저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내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을 지키는 "주일 예배"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지금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리 앞에 것을 생각하면서 염려에 사로 잡히지 말고
웃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웃어보세요
늦둥이 우리 하영이가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계속되는 학원 수업 때문에
주일을 성수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요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오천교회에서
분당에 있는 학원까지 오려면
시간이 부족해서 점심도 차 안에서 먹어야 해요.
그럼에도 우리 하영이의 고등학교 3년 동안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주일을 지키려고 합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브리서 10장 36절)
오늘 목사님을 통해 저희 모녀에게 주신
이 히브리서 말씀을 매일 읊조리며
ㅎㅎ일곱 아들보다 나은 딸이 되도록 기도하는 엄마가 되겠어요.
오늘도 늦지 않게 도착하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요
빠른 길로 운전하느라 애쓴 남편도 고마워요
은혜로운 말씀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는
존경하는 이종목 목사님과
가족 같은 속장님 부부가 있어서 더욱 감사한 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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