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속 깊고 배려심 많은 재원 맘과 ..../ 수담만두와 카페라테

유보배 2019. 11. 30. 06:45


보정동 아파트에서 도시가스 점검을 마치고

은행에서 볼 일을 보는 동안

기다려 준 재원 맘~~~


추운 날씨에 따뜻한 것을 먹자며

데려간 만두집이

 11시 30분 오픈이라는데요


헐~~~ 문을 열기도 전 사람들이 무척 많네요

만두로 유명한 맛집이래요

ㅋㅋ 쌀쌀한 날씨지만 우리도 줄을 섰다능~~~


깔끔하고 담백한 순한 맛으로 주문한

만두전골이 나왔는데요

오~~ 만두피가 얇아서 맛나보여요.


재원 맘이 필요한 것들을 챙기러 가네요.


에고~~ 나이만 많은 보배는

그저 챙겨주는 것만 받아먹고 있어요...ㅠㅠ


만두가 익자 버섯과 야채를 골고루 넣어 담아주는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이 들어가니

속도 편하고 마음도 고맙고 행복합니다.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도 부르고 든든합니당


장소를 옮겨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요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켜놓고

바쁜 마음의 그대 눈은

 비로소 창밖의 여유를 본다


ㅎㅎ주인이 쓰신 시라는데 공감이 가네요


분위기도 좋고 수담 만두집을 이용하면

커피를 천 원씩 할인도 해준답니당


우리는 둘 다 따뜻한 라테를 마시는데요

이렇게 먼저 챙겨주는 재원 맘이에요

입안에 퍼지는 달달한 맛처럼 피곤이 풀리는 시간입니당.



집안의 맏며느리라서 그런지

 생각해주는 마음이

어찌나 어른스럽고 배려심이 많은지요


동사무소에서 집 계약에 필요한 서류를 떼려고

먼저 가라는 보배에게 추운 날씨에 안 된다며

이렇게 자상한 문자를 보내면서 기다려주는 사람이에요


 우리 죽전 맘들이 모일 때마다

늘 좋은 장소를 알아보고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것들도 소상하게 알려주는 사람


 착하고 속 깊고 배려심 많은 재원 맘을

선하신 하나님이 축복하실 거예요

모든 일들이 잘 되기를 우리 함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