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사랑하는 딸내미들 덕분에 감사해요/ 옹기종기 뷔페와 브라우니 70에서....

유보배 2020. 1. 9. 15:28


죽전에 오면 이곳에 사는 사람들 중에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ㅎㅎ우리 죽전 맘들도 순위 안에 들지요


오늘은 수민 맘과 먼저 만나서

편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요

저렴하고 맛난 한식 뷔페(?)


ㅎㅎ맞아요

 훌륭한 한식 뷔페입니당

좋아하는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요


밥도 쌀과 보리

두 종류고요


금방 무쳐낸 신선한 나물이 있고요


보배가 좋아하는 조기가 있습니당

크기는 작아도 사장님이 직접 손질을 해서

기름에 튀겨낸 조기라서 정말 맛나요 


보배가 담아온 접시인데요

ㅋㅋ 조기 새끼가 6마리나 담겨있어요

수민 맘도 맛나다고 좋아하네욤


나중에 4마리나 더 먹었다능~~~

1인당 6000원으로

얼마나 배가 부른 지 감사하지요


ㅎㅎ비가 내리는 거리를 걷고 싶다는

수민 맘과 함께 카페거리로 가는데

두 자녀를 관리하고 일도 하니 스트레스가 많지요.


엄마들끼리 이렇게라도 틈을 내어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면

지친 마음도 훨씬 힐링이 되고 풀리지요


오전에 지방에 갔던 재원 맘도

온다고 연락이 와서

브라우니 70에서 만나기로 합니당



수민 맘은 몸에 좋은 아보카도와 딸기를

보배는 시나몬 가루가 가득 뿌려진 카푸치노를

재원 맘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이제는 무슨 이야기를 나누어도 편한 사이~~

우리 재이를 데리러 가기까지

 밀린 이야기들을 실컷 하고도 아쉽게 헤어졌는데요




방학을 해도 학원에 다니느라 바쁘지만

목욜 밤에 재이네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한다는 사랑스러운 딸내미들~~


친구에게 줄 마니또 선물을 무엇으로 사냐며

끙끙거리며 며칠을 고민하던 하영이가

언니와 엄마의 마음에도 드는 선물로 구입했는데요


 그런데 배달이 아직까지도 안 온다고

지금 걱정을 하고 있어요..ㅠㅠ

얼른 도착해서 친구의 마음에도 꼭 들기를 기도합니당


같은 보정초를 졸업하고

죽전 중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친해진 아이들이

각자의 고등학교는 다 달라도

 

서로 친하게 만나며 지내는 것을 보면

엄마들로서 마음이 뿌듯하고요

계속해서 예 우정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어


덕분에 우리 맘들도 친해지게 되었으니

ㅎㅎ딸들에게 고마워해야겠고요

매일 기도 속에서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