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다시 돌아온 사암리 호수마을
ㅎㅎ 조용한 아침이 좋은데요
와~~ 그새 영산홍이 꽃봉오리를 맺었네요.
이제 곧 울긋불긋 영산홍이 피어 날텐 데요.
꽃들이 한꺼번에 활짝 필 때는
마치 불붙은 것 같은 화려함으로 눈이 부시지요.
마당에 있던 야생화들은 거의 없어졌는데
영산홍은 남아 있으니 감사해요.
ㅎㅎ빨리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어야 하는데 마음만 앞서갑니당.
남편과 둘이서 밥을 먹고 산책을 나가는데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유독 하늘이 파래요
바람은 약간 불지만 날씨도 깔끔하고요.
산책하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건강해서 두 발로 산책할 수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니 좋고요
도시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산책하기도 쉽지 힘든데요
조용하고 공기 좋은 마을 길을 편히 걸으니 감사하지요.
마음에 욕심을 가득 안고 사는 것보다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께 맡긴 삶~
주님이 주인 되시는 자족하는 삶이 감사해요.
와~~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둥실
참 평화롭습니다
ㅎㅎ 우리가 가야 할 천국도 저렇게 아름답겠지요?
잠시 머물다가는 나그네 인생길에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우리 부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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