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활동에 제약을 받으니
가족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데요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는 보정동에 오면
남편과 둘이 지내는 것보다
훨씬 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새벽에 우리 사위 아침을 챙기면서
유튜브로 새벽기도회도 드리고
미리 써 놓은 말씀을 배달하고 나면
큰딸이 간단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고
귀여운 우리 재이를 챙겨 씻기고
하영이와 함께 아침을 먹여 유치원에 데려다줍니다.
사랑하는 손주의 손을 잡고 아파트 단지에
핀 꽃도 보고 곤충들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가는 길이 즐거워요
하나님~~ 우리 재이가 오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서로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므로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ㅎㅎ 유치원에 잘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아파트 단지를 1시간 정도 산책을 합니다
집 앞 마트와 빵집에서 간단한 장을 보고
집으로 들어갑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하영
좋아하는 복숭아 간식도 챙겨주고~~
점심도 차려주면서 집안일을 좀 하다 보면
어느새 오후 시간 ~~~
다시 귀여운 재이를 데리고 와서 씻기고 먹이죠
ㅎㅎ그래도 기특한 요 녀석이 물청소까지
완벽하게 다 해주니
우리 모녀의 저녁시간은 편한데요
올해는 유난히 비가 계속해서 많이 내리고
태풍까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모처럼 아름다운 노을이 보이니 반갑네요
코로나로 힘든 가운데 평안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서로 더욱 아끼고 배려하며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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